90여 대학의 환산점, 환산 참고점 제공.. 회원가입/로그인 없이 이용 가능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학생들이 관심을 갖는 전국 90여 대학의 환산점, 환산 참고점을 제공받는 '학부모 진학상담 프로그램'이 1월13일까지 운영된다. 서울교육연구정보원(서교연)은 홈페이지를 통해 2020정시 대비 학부모 진학상담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 중이다. 성적 입력 후 관심대학의 환산점 산출, 환산 참고점을 제공받을 수 있다. 환산 제공 여부와 상관없이 전국 4년제 대학교 모집단위에 대한 기존 표준점수/백분위 점수 기준의 참고점 확인이 가능하다.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없이 홈페이지(http://ipsi.jinhak.or.kr)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서교연은 수능 응시생 수의 감소와 재수생 강세 등의 현상에 따라 정시 사교육 컨설팅에 대한 학부모들의 의존도가 높아질 수 있어, 공교육 차원에서 대응할 수 있는 진학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또한 학부모/수험생들이 정시 시범 서비스를 참고자료로 활용해 자신의 점수를 정확히 이해한 뒤 학교에서 담임교사와의 상담을 통해 최종적으로 지원전략을 수립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학생들이 관심을 갖는 전국 90여 대학의 환산점, 환산 참고점을 제공받는 '학부모 진학상담 프로그램'이 1월13일까지 운영된다.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없이 홈페이지(http://ipsi.jinhak.or.kr)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사진=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진학상담 프로그램 홈페이지 캡처
학생들이 관심을 갖는 전국 90여 대학의 환산점, 환산 참고점을 제공받는 '학부모 진학상담 프로그램'이 1월13일까지 운영된다.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없이 홈페이지(http://ipsi.jinhak.or.kr)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사진=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진학상담 프로그램 홈페이지 캡처

홈페이지 접속 후 상단의 ‘정시’ 카테고리를 선택하면, ▲대학별 환산점수(참고점) ▲전년도 정시 결과 사례 ▲음악/미술/체육 ▲특성화고 특별전형 ▲전문대학을 선택해 자신에게 맞는 대입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정보들 가운데 시범 운영 중인 ‘참고점 제공’은 자신의 성적데이터를 기입 후 이용이 가능하다. 국어와 수학은 자신의 표준점수, 영어와 한국사는 등급, 탐구유형(사/과/직탐)은 선택과목별 표준점수를 기입하면 백분위와 등급이 자동 환산된다. 이후 계열, 군, 대학명, 모집단위, 국수탐2 참고점(표/백) 등을 기입하면 대학별 참고점이 제공된다.

참고점 관련 서비스 외에도 전년도 대입결과 검색과 예체능계열 진학 희망자를 위한 각종 정보도 제공한다. 대학별 전년도 정시 결과 사례, 대학이 제공한 2019정시결과 자료, 음악/미술/체육과 같은 예체능 학과의 대학별 성적 반영비율/경쟁률/전년합격성적 등을 제공한다. 또한 전문대학 카테고리에서는 ‘전년도 정시 결과 사례’ ‘정시 지원 가능대학’ ‘전년도 정시결과’ ‘2020정시’ 등의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서교연 관계자는 “이번 학부모용 진학상담 프로그램 시범 서비스가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불안을 조금이라도 덜고 사교육비 경감에 기여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정시 시범운영 기간 이후에는 순차적으로 수시 콘텐츠를 개발해 전국 공교육 기관 중 학부모/수험생의 진로진학을 돕는 시스템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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