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고려사이버대는 12일 우송대 한국어교육원과 우수 한국어 교원 양성을 위한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우송대 서캠퍼스 도서관에서 열린 이번 이번 협약식에는 고려사이버대 박경환 교학처장과 남은경 한국어학과 교수, 우송대학교 박승익 한국어교육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한국어 교육 실습 교과목 운영 협력 ▲우수 한국어 교원 양성을 위해 필요한 지식과 교수법 상호 교환 ▲양 기관의 상호 발전 도모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고려사이버대 남은경 교수는 "최근 고려사이버대는 한국어교육 현장실습 기관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있는데 충청권의 우수한 교육기관인 우송한국어교육원과 협약을 맺어 매우 기쁘다"라며 "충청권에 거주하는 재학생들에게 실습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송대는 1995년 개교 이래 현재 7개 대학 41개 학과(부)를 운영 중인 4년제 사립대학으로, 글로벌 사회를 선도하는 창의융합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세계 각국에서 찾아온 학생들과 국제화의 길을 함께 걸어온 한국어교육원은 국립국어원 한국어교원 양성과정 인증기관으로 인정받아 한국어, 한국문화, 인성 교육에 이르기까지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을 담당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2001년 개교 이래 8개 학부, 1개 대학원에서 만여 명의 재학생을 보유한 국내 대표 사이버대학교로 성장한 고려사이버대는 다학제적 접근 방식으로 미래지향적 교육 방식을 구현하며 융합형 인재를 양성한다. 특히 2020학년도에는 기존의 한국어학과와 국제협력‧다문화전공의 연계성을 살려 '한국어/다문화학부'를 신설하고 한국어교육전공, 다문화‧국제협력전공을 체계화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재학생들은 한국어, 한국문화에 한정하지 않고 다문화사회, 상담, 교육학, 영어 등 한국어 교육과 관련된 연계과목을 학습함으로써 2급 한국어교원자격증, 다문화사회전문가 수료증을 취득할 뿐만 아니라 외국어 실력을 갖춘 유능한 한국어 교사로 거듭날 수 있다. 또한 고려대학교, 한양여자대학교 등 국내 유수의 한국어센터에서 한국어교육현장을 참관하고 러시아, 필리핀 등 해외 각지에서 교육실습과 봉사활동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는 것도 큰 메리트다.

고려사이버대는 내년 1월10일까지 2020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입학을 희망하는 지원자는 입학지원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에서 온라인으로 지원해야 하며, 관련 입학 서류는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할 수 있다. 입학지원 홈페이지 입학상담 게시판, 전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자세한 입학 문의 및 상담이 가능하다.

사진=고려사이버대 제공
사진=고려사이버대 제공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