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1.16대1, 사회통합 0.78대1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전북외고가 19일 오후5시 최종경쟁률 1.08대1로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정원내 기준 160명 모집에 173명이 지원한 결과다. 지난해 동일정원 모집에 215명이 지원하며 기록한 경쟁률 1.34대1보다 하락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쟁률이 하락한 원인은 학령인구의 감소로 분석된다.

<일반 1.16대1, 사회통합 0.78대1, ‘최고’ 영-스페인어>
정원내 기준 160명 모집에 지원자는 173명이다. 지난해 1.34대1(모집160명/지원215명)보다 지원자 42명이 감소했다. 전북외고 경쟁률은 2016학년 1.76대1(160명/282명), 2017학년 1.44대1(160명/230명), 2018학년 1.48대1(160명/236명), 2019학년 1.34대1(160명/215명), 2020학년 1.08대1(160명/173명)의 추이다. 2018학년에 지원자가 전년보다 6명 늘면서 경쟁률이 소폭 상승했지만 전반적으로는 하락하는 추세로, 올해는 지난해 이어 지원자가 줄었다.

일반 기준 최고경쟁률은 영-스페인어가 차지했다. 32명 모집에 48명이 지원해 1.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영-프랑스어 1.25대1(16명/20명), 영-독일어 1.13대1(16명/18명), 영-중국어 1.03대1(32명/33명), 영-일본어 0.91대1(32명/29명) 순이다. 지난해에는 영-프랑스어의 경쟁률이 1.94대1(16명/31명)로 가장 높았다. 영-스페인어 1.75대1(32명/56명), 영-독일어 1.5대1(16명/24명) 영-중국어 1.09대1(32명/35명), 영-일본어 1.06대1(32명/34명)가 뒤를 이었다.

사회통합은 영-중국어, 영-독일어, 영-프랑스어가 정원을 채웠다. 각 1대1(8명/8명), 1대1(4명/4명), 1대1(4명/4명)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나머지 2개학과들은 영-스페인어 0.75대1(8명/6명), 영-일본어 0.38대1(8명/3명)로 미달이었다.

전북외고는 19일 오후5시 최종경쟁률 []대1로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정원내 기준 160명 모집에 []명이 지원한 결과다. 지난해 동일정원 모집에 215명이 지원하며 기록한 경쟁률 1.34대1보다 하락했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전북외고는 19일 오후5시 최종경쟁률 1.08대1로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정원내 기준 160명 모집에 173명이 지원한 결과다. 지난해 동일정원 모집에 215명이 지원하며 기록한 경쟁률 1.34대1보다 하락했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잔여일정>
원서접수 마감 이후, 23일 오후2시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1단계 합격자를 공개한다. 2단계 면접은 30일에 실시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1,2단계 전형결과를 종합해 내달 3일 오전10시 공지한다. 합격자등록은 내달 20일부터 23일 오후4시까지다.

<전북외고는>
전북외고 서울대 등록실적은 2016학년 1명(수시1명/정시0명), 2017학년 2명(1명/1명), 2018학년 2명(2명/0명)이다. 2018학년의 경우 서울대 등록자를 낸 28개외고 가운데 동두천외고 전남외고와 공동24위였다. 2019학년에는 서울대 등록자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수시2명의 합격실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019년 학교알리미 공시자료에 따르면 전북외고의 1인당 학비는 486만원, 교육투자비는 609만원으로 학비 대비 123만원을 더 학생교육에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30개 외고 가운데 22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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