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KAIST 경영대학 사회적기업가 MBA(SE MBA)과정이 최근 ‘TOP 2019 EDUNIVERSAL BEST MASTERS RANKING’의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평가 순위에서 아시아 2위, 전체 24위를 차지했다.

이는 글로벌 차원에서 KAIST 경영대학 사회적기업가 MBA가 사회적 기여도를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수많은 사회적기업가 육성 과정 가운데 국내는 물론 아시아에서 가장 우수한 MBA 과정임을 입증한 결과다. 

EDUNIVERSAL은 1994년 프랑스에 설립된 고등교육 전문 평가 기관이다. 매년 EDUNIVERSAL이 공식 선정한 154개국 상위 1,000여개 비즈니스 스쿨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하며, MBA 프로그램의 평판, 취업한 졸업생들의 급여, 졸업생들의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를 고려하여 30개의 전공 분야 중 각 분야별 최우수 경영대학원(Best Business School)을 선정한다. 

KAIST 경영대학 사회적기업가 MBA는 2013년 SK그룹과 협력해 국내 최초로 사회적 기업가 양성을 위해 신설한 2년 전일제 과정이다. SK-KAIST 산학협력을 통한 장학금과, 교과과정을 연계한 체계적인 사업계획 발전, 1:1 전문가 심화 멘토링 등 전문화된 인큐베이션 서비스 및 오피스 제공하며, 행복나래와 KAIST 청년창업투자지주㈜를 통한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KAIST 경영대학은 사회적기업가 MBA 과정을 통해 사회적기업가 양성에 앞장서고, 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커리큘럼 내실 공고화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해외 우수 사회적기업 현장 방문 및 소셜벤처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연수를 포함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네트워킹 기회를 강화할 예정이다.

김영배 KAIST 경영대학장은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사회적기업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 창업을 위해서는 경영과 관련 기술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며, KAIST 경영대학은 이 지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혁신성과 글로벌 확장성을 갖춘 사회적기업가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KAIST 제공
사진=KAIS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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