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우수자 1.95대1, 사회통합 1.45대1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13일 오후5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고양국제고의 경쟁률은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한 2.03대1이다. 이날 고양국제고에 의하면 200명 모집에 전체 지원자는 406명이다. 지난해보다 지원자가 40명 줄었다. 학령인구 감소 여파와 현 정부가 추진하는 자사고 외고 국제고 일괄폐지의 영향을 피하지 못한 모습이다. 그렇지만 여전히 2대1을 넘기며 여타 고교유형에 비해 여전히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13일 오후5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고양국제고의 경쟁률은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한 2.03대1이다. 이날 고양국제고에 의하면 200명 모집에 전체 지원자는 406명이다. 지난해보다 지원자가 40명 줄었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13일 오후5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고양국제고의 경쟁률은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한 2.03대1이다. 이날 고양국제고에 의하면 200명 모집에 전체 지원자는 406명이다. 지난해보다 지원자가 40명 줄었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일반 2.25대1.. 지역우수자 1.95대1, 사회통합 1.45대1>
전형별로는 일반 2.25대1(모집120명/지원270명), 지역우수자 1.95대1(40명/78명), 사회통합 1.45대1(40명/58명)을 기록했다. 일반은 120명 모집에 지난해보다 지원자가 29명 줄어든 270명이 지원했다. 2016학년 2.48대1(120명/298명), 2017학년 1.98대1(120명/237명), 2018학년 2.4대1(120명/288명), 2019학년 2.49대1(120명/299명)의 추이다. 2017학년 학령인구 감소와 함께 경쟁률이 다소 하락한 이후 곧바로 상승세를 회복하며 눈길을 끌었지만, 국제고 폐지 논란의 악재가 겹친 올해는 경쟁률이 떨어졌다.

지역우수자는 40명 모집에 78명이 지원했다. 지난해 2.33대1(40명/93명)보다 지원자 15명이 감소했다. 지역우수자는 2016학년 2.08대1(40명/83명), 2017학년 1.88대1(40명/75명), 2018학년 2대1(40명/80명), 2019학년 2.33대1(40명/93명), 2020학년 1.95대1(40명/78명)의 추이를 보였다. 일반과 마찬가지로 2017학년 소폭 하락한 이후 지속해왔던 상승세가 올해 꺾였다. 사회통합은 40명을 모집한 가운데 58명이 지원했다. 일반과 지역우수자 모두 경쟁률이 하락한 반면 사회통합은 지원자가 소폭 늘었다.

<잔여일정>
1단계 합격자는 17일 오후2시 고양국제고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1단계 합격자들은 18일부터 19일 오후5시까지 자소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방문이나 우편 접수 없이 온라인으로만 제출한다. 2단계 면접은 28일 실시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1,2단계 전형결과를 종합해 내년 1월3일 오후4시 이전에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고양국제고는>
고양국제고는 2011년 글로벌 인재육성을 목표로 개교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과 연계해 재능나눔 형식의 동아리 활동을 실시하고, 1인3기 교육을 통해 국제적 문화 감각도 기르고 있다. 교내외 풍부한 교육활동을 바탕으로 대입실적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고교취재를 통해 파악한 결과 올해 서울대 수시최초합격자를 9명 배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를 통해 밝혀진 5개국제고의 실적 가운데 가장 많았다. 지난해에도 수시최초합6명 정시최초합4명으로 서울대 합격자를 총 10명 배출하며 국제고 중 최다실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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