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경남대학교 식품영양학과(학과장 김지상)는 지난 12월 11일(수) 오전 11시 건강과학관 조리 실습실에서 ‘Nutrition Care Process(NCP)를 활용한 환자 영양관리 사례발표 및 치료식 식단 전시회’를 개최했다.

전시회는 경남대 LINC+사업단에서 운영 중인 ‘의학영양치료트랙 인력양성프로그램’(지도교수 박은주)을 수강한 학생들이 다양한 질환을 가진 환자에게 양질의 영양 관리를 제공하는 체계적인 문제 해결법 ‘NCP’를 중심으로, ‘영양 치료 이론’과 ‘현장문제 해결 프로젝트 기반 수업(PBL)’ 등으로 도출한 다채로운 아이디어의 식단으로 구성됐다.

특히, 높은 발병률을 가진 만성 콩팥병, 당뇨병, 대장암 등의 질환에 대해 안전한 식이요법을 제시하면서, 향후 환자의 질환 개선과 영양·건강관리 등에 도움을 제공하는 다양한 치료식 식단을 선보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창원한마음병원 서혜정 영양팀장이 참석해 학생들이 조리한 치료식에 대해 자문 및 평가했으며, ‘4차 산업혁명시대의 임상영양사의 역할과 비전’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임상영양사가 되기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및 취업에 대한 다양한 비전을 제시했다.

식품영양학과 김나영 학생은 “이론을 바탕으로 조원들과 함께 실제 환자사례에 대해 토론하고, 식단 작성 및 조리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치료식을 공유하는 등 식품영양과 관련된 다양한 실무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남대 김지상 식품영양학과장은 “환자 질환 개선에 도움을 줄 다양한 치료식을 전시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전공 역량 강화와 사회 공헌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경남대 제공
사진=경남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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