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구미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센터장 이승환)가 12~13일 양일간 경주 더케이 호텔에서 창업문화 확산을 위한 ‘실전 창업캠프’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창업에 관심이 있거나 창업아이템(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재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창업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특히 창업 전문 강사의 멘토링을 통해 창업아이템 개발부터 사업화를 위한 계획까지 창업 스토리텔링을 완성시키는데 중점을 뒀다.
 
첫날 참가 학생들은 소그룹으로 팀을 나눠 창업 마인드에 대한 기초 소양교육을 시작으로 창업 아이템 발굴과 개발, 사업계획서 작성, 실전 창업 전략 등 창업 준비과정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2일 차에는 실전 창업경진대회를 열어 팀별로 작성한 창업아이템 사업계획서를 발표하고 평가받는 시간을 가졌다. 

참신성, 사업 타당성, 발표 태도, 사업계획서의 충실성, 팀 빌딩 게임 점수 등을 종합해 평가했다. ‘다다익선’ 팀이 발표한 ‘겨울철 따뜻한 차량 핸들’ 아이템이 최고 평가를 받아 대상(구미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장상)을 받았다. 창업경진대회를 마친 학생들은 오후에 경주시 양북면에 위치한 한국수력원자력을 견학했다.

다다익선 팀 김영훈(전기에너지과 1년 ․ 23) 학생은 “이번 창업캠프는 우리가 직접 아이템을 개발하고 사업계획서까지 주도적으로 수행하며 시행착오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팀원들의 아이디어도 같이 공유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고 창업에 대한 자신감도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승환 센터장은 “최근 취업난 속에 학생들의 창업에 관한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창업에 필요한 실전형 지식과 경험을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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