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1.74대1, 사회통합 1.48대1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김해외고는 12일 오후5시 최종경쟁률 1.69대1로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이날 김해외고에 따르면 정원내 기준 125명 모집에 211명이 지원했다. 지난해 동일정원 모집에 186명이 지원하며 기록한 경쟁률 1.49대1보다 지원자가 25명 늘면서 경쟁률이 올랐다. 전형별로는 일반 1.74대1, 사회통합 1.48대1을 기록했다. 일반과 사회통합 모두 지원자가 늘었다. 학령인구 감소와 외고 국제고 폐지논란 속에서도 경쟁률 상승해 눈길을 끈다. 

김해외고는 12일 오후5시 최종경쟁률 1.69대1로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이날 김해외고에 따르면 정원내 기준 125명 모집에 211명이 지원했다.  전형별로는 일반 1.74대1, 사회통합 1.48대1을 기록했다. /사진=김해외고 제공
김해외고는 12일 오후5시 최종경쟁률 1.69대1로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이날 김해외고에 따르면 정원내 기준 125명 모집에 211명이 지원했다. 전형별로는 일반 1.74대1, 사회통합 1.48대1을 기록했다. /사진=김해외고 제공

<일반 1.74대1, 사회통합 1.48대1.. ‘최고’ 중국어/영어 1.85대1>
정원내 기준 125명 모집에 지원자는 211명이다. 지난해 1.49대1(모집125명/지원186명)보다 지원자 25명이 증가했다. 김해외고 경쟁률은 2016학년 1.83대1(125명/229명), 2017학년 1.78대1(125명/223명), 2018학년 1.5대1(125명/188명), 2019학년 1.49대1(125명/186명)의 하락곡선을 그리다 올해 상승반전을 이뤄냈다. 일반은 지난해 1.51대1(100명/151명)보다 상승한 1.74대1(100명/174명)을 기록했다. 사회통합 역시 지난해보다 지원자가 2명 늘면서 경쟁률이 소폭 오른 모습이다.

일반 기준 최고경쟁률은 중국어/영어가 차지했다. 20명 모집에 37명이 지원해 1.85대1을 기록했다. 영어/중국어1.8대1(40명/72명) 영어/일본어1.8대1(20명/36명) 일본어/영어1.45대1(20명/29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모든 전공에서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상승한 특징이다.

지원자가 2명 증가한 사회통합은 지난해에 이어 미달을 기록한 전공이 하나도 없었다. 영어/일본어가 2.2대1(5명/11명)의 경쟁률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일본어/영어가 1.6대1(5명/8명)를 나타냈다. 영어/중국어와 중국어/영어는 각1.4대1의 경쟁률이다. 영어/중국어는 10명 모집에 12명, 중국어/영어는 5명 모집에 11명이 각각 지원한 결과다.

<잔여일정>
원서접수가 끝나면 곧바로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자는 14일 오전11시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2단계 면접은 18일 하루 동안 실시한다. 최종 합격자는 1,2단계 전형결과를 종합해 20일 오후3시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김해외고는>
김해외고는 올해 수능 만점자를 배출한 학교로 주목받고 있다. 2018학년 서울대 등록자를 수시2명 정시5명으로 7명 기록했다. 전국 31개외고 가운데 이화외고 부일외고와 함께 13위에 올랐다. 전국순위로는 93위였다. 2017학년과 2016학년에는 각 5명(수시3명/정시2명)의 서울대 등록실적을 냈다. 전국 외고 가운데 교육비-학비 차액도 상위권이었다. 2019학년 학교알리미 공시자료를 기준으로 김해외고의 1인당 연간 1036만원으로 1인당 학비 544만원보다 492만원을 더 교육투자에 할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개외고 가운데 5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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