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체 1.13대1, 충남미래인재 1.58대1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충남 유일의 광역단위 자사고 충남삼성고가 1.33대1의 경쟁률로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12일 오후5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충남삼성고에 따르면 정원내 기준 360명 모집에 지원자는 480명이다. 지난해 360명 모집에 406명이 지원해 기록한 경쟁률 1.13대1보다 지원자 74명이 늘면서 상승했다. 충남미래인재 1.94대1, 임직원자녀A 1.33대1, 임직원자녀B 1.06대1로 마감했고, 사회통합은 72명 모집에 79명이 지원해 1.1대1의 경쟁률을 기록해 올해는 정원미달이 발생하지 않았다.

<정원내 1.33대1.. 충남미래인재 1.94대1>
충남삼성고는 올해 지난해에 이어 360명을 모집했다. 최종 지원자는 480명으로, 정원내 경쟁률 1.33대1로 마감했다. 지난해에 비해 지원자 수가 74명이나 늘었다. 2016학년 1.78대1(350명/624명), 2017학년 1.28대1(350명/447명), 2018학년 1.57대1(350명/549명), 2019학년 1.13대1(360명/406명), 2020학년 1.33대1(360명/480명)의 추이다.

2018학년까지 공개하지 않았던 전형별 경쟁률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개했다. 충남미래인재 1.94대1(36명/70명), 임직원자녀A 1.33대1(234명/312명), 임직원자녀B 1.06대1(18명/19명) 순으로 나타났다. 사회통합은 72명 모집에 79명이 지원해 1.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충남 유일의 광역단위 자사고 충남삼성고가 []대1의 경쟁률로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사진=충남삼성고 제공
충남 유일의 광역단위 자사고 충남삼성고가 1.33대1의 경쟁률로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사진=충남삼성고 제공

<잔여일정>
1단계 합격자는 17일 오후6시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2단계 면접은 28일 교내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1,2단계 전형결과를 합산해 1월3일 오후6시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자는 1월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등록을 마쳐야 한다. 

<충남삼성고는>
충남삼성고는 충남 유일의 광역단위 자사고로 천안/아산 지역에서 근무하는 삼성 임직원들의 자녀교육 문제 해소 차원에서 설립됐다. 삼성이 학교 설립에 1000억 원 가량을 투자하고, 민사고 용인외고 경기외고의 기틀을 마련한 박하식 교장을 영입하면서 개교 때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2014학년부터 신입생 모집을 시작해 2017학년 대입원년을 맞은 충남삼성고는 수시에서 서울대 등록자 9명을 배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2018학년에는 12명이 전원 수시를 통하며 수시체제를 입증했다. 2019학년에는 서울대 등록실적이 공개되지 않았고, 고교취재를 통한 2019학년 서울대 합격자 수 조사에서 충남삼성고는 수시8명 정시1명 등 9명의 합격실적을 기록했다. 

우수한 실적 배경에는 전폭적인 재정지원과 함께 남다른 교육과정이 있다. ‘무학년 선택형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학생들은 국제인문 사회과학 경영경제 예술 자연과학 공학 IT 생명과학 총 8개과정 중 자신의 진로에 맞는 과목을 선택해 이수할 수 있다. 일방적인 수업이 아닌 토론 실험 등의 활동을 기반으로 한 수업방식을 택해 학습의욕을 고취하고 학생 스스로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설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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