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기업, 기능성 의류 공동 개발해 기부 '훈훈'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부경대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단이 이노피아와 11일 부산 중구 소재 사회복지법인 선재재단을 찾아 기능성 보온 셔츠 70벌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기부된 의류는 기능성 의류 제조 스타트업인 이노피아가 부경대 링크플러스사업단의 '산학공동 지역사회혁신과제(책임교수 이상기/신문방송학과)'에 참여해 개발한 것으로, 이번 과제의 목표는 기업의 이윤 창출은 물론 지역사회에도 공헌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노피아는 이 과제를 통해 부경대 링크플러스사업단으로부터 시제품 개발을 비롯, 교수의 기업 컨설팅, 연구원의 제품분석 등을 지원받아 가벼우면서도 보온성이 뛰어난 기능성 셔츠를 개발한 데 이어 직접 제품을 제작해 이번에 기부했다.

이노피아 정성모 대표는 "대학과 함께 신제품을 개발해 기부까지 참여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 앞으로도 대학과 협력해 기업 성장은 물론 사회적 공헌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부경대 링크플러스사업단 서용철 단장은 "이번 사례와 같이 대학이 기업 성장은 물론 지역사회에도 공헌할 수 있는 산학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경대 링크플러스사업단과 이노피아 관계자들이 선재재단을 찾아 기능성 의류를 기부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부경대 제공
부경대 링크플러스사업단과 이노피아 관계자들이 선재재단을 찾아 기능성 의류를 기부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부경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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