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2일부터 내달 16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진행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원광대는 HK+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지역인문학센터가 12일부터 2020년 1월16일까지 6주간 인문강좌 '감성문학교실'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감성문학교실은 인문학자 및 문학가들의 인문자산을 활용해 시민의 인문학적 소양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SNS 활용이나 독립출판 등 글쓰기의 대중화가 이뤄지고 있는 요즘 일반인들의 일상적인 글쓰기에 주력한 강좌로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매주 목요일 오후6시30분 학내 숭산기념관 2층 제1회의실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12일 '하나의 책' 원하나 대표의 '함께 읽는 독서의 힘'을 주제로 시작해 이주라(원광대 문예창작학과) 교수의 '문학의 감상과 취향의 발견', 김민섭 작가의 '우리는 글쓰기로 연결돼 있다', 김동식 소설가의 '글쓰기가 삶이다', 이상범(원광대 철학과) 교수의 '철학적 글쓰기와 사유의 힘', 이혜경(원광대 문예창작학과) 교수의 '리뷰의 달인! 세상을 리-라이팅(re-writing)하라'가 순서대로 이어진다. 또한, 인문강좌와 연계해 2020년 1월18일 진행되는 인문탐방 '지도담아둘레'는 감성문학교실 수강자에 한해 우선 기회가 제공된다.

강연호 지역인문학센터장은 "이번 감성문학교실을 통해 인문학적 자산의 선순환이 이뤄져 시민들과 학생들의 삶의 질이 향상하길 바란다"라며 "많은 시민과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에 선정된 원광대 HK+지역인문학센터 '함성인문학'은 전라북도 인문자산을 기반으로 인문강좌, 인문융합, 인문페스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원광대 제공
사진=원광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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