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울산교육청은 중구 다운중학교가 12일 오후6시 학내 음악실에서 마을과 함께하는 열린음악회를 연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음악회에는 지역주민과 학부모, 학생, 교사를 초청해 아름다운 리코더 선율을 감상하면서 행복한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다운중학교 리코더 합주단은 학생 15명, 교사 5명으로 올해 처음 조직돼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표할 예정이며, 범서중 리코더 합주단 15명의 찬조 출연도 예정돼 있다.

다운중 관계자는 "합주단 활동을 통해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개개인의 미래를 열어주고자 시작된 만큼 이번 음악회의 의미가 깊다"라며 "음악회에서는 차이코프스키 호두까기 인형 등 다양한 장르의 12곡이 연주되며, 리코더라는 작은 악기로 유명클래식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도교사 류명수씨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아이들이 리코더를 연주하며 절제와 조화를 배웠고, 무한히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사진=울산교육청 제공
사진=울산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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