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농업생명과학대학 농화학식품공학과의 김외연 교수는 화농연학재단(이사장 이석하 학장)이 선정하는 제27회 화농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2월 4일 서울대 농생대에서 열렸다.

화농상 수상자 선정위원회는 김외연 교수에 대해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2017)에 게재한 연구논문에서 ‘식물 자이겐티아(GIGANTEA)가 분자샤페론 HSP90의 활성에 필수적인 코샤페론으로서 자이트루프 단백질의 폴딩 및 안정성을 높여 식물생체시계의 올바른 작동에 기여함’을 밝혀 농업과학 기초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이 인정되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화농연학재단은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초대학장인 화농 조백현 교수가 농업과학 연구 개발에 종사하는 후학들의 연구의욕을 북돋우고자 설립한 재단으로, 매년 기초농업과학 분야를 연구하는 젊은 학자를 대상으로 이 상을 수여한다.

이날 시상식에는 화농연학재단 임원진과 수상자 가족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은 이석하 이사장 인사말, 최양도 이사의 심사 경과보고, 시상식 및 수상자 인사, 축하연의 순서로 진행됐다.

사진=경상대 제공
사진=경상대 제공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