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국민대는 대학일자리센터가 재학생 및 졸업 후 취업을 준비하는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0일부터 27일까지 '우먼 리더스 특강'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바람직한 여성 리더로 성장하는데 요구되는 직무를 이해해 커리어 비전을 세우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특히, 취업 준비 중 애로사항으로 가장 많이 꼽힌 '취업 정보의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여성 경력설계의 특징을 이해해 여성만의 차별화된 취업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여학생들이 주로 선호하는 업종 및 직무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여성 전문가를 초빙해 업종 동향과 이슈 분석, 직무 정보 안내와 취업 준비를 위한 커리어 개발 방법을 제시한 것이 이번 특강의 가장 큰 특징이다.

지난달 20일 '항공 승무원'을 시작으로 같은달 21일에는 '은행 영업', 26일에는 '반도체 공정', 27일은 '유통 영업', 그리고 마지막 28일에 진행된 '마케팅'까지 총 다섯 가지 업종 및 직무로 구분해 매회 2시간 단기특강 형식으로 진행됐다. 前 SK하이닉스 연구원을 비롯해 아시아나, 롯데백화점, 3M, LG생활건강, IBK기업은행 등 업종별 대표 기업 출신의 경력자들로 구성된 강사진이 관련 기업과 직무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참여자들의 궁금증 해소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국민대 대학일자리센터 관계자는 "여학생들이 막연하게 가지고 있던 고민들을 구체화하고, 조금 더 빨리 자신의 진로를 설정해 준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강좌를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의 프로그램을 꾸준히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국민대 제공
사진=국민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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