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대구대학교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원장 이미순)이 최근(12월 7일) 성산홀 본관 강당에서 2019학년도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지난 3월부터 120시간에 걸친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학생 76명(정보 28명, 융합 23명, 외국어 25명)이 수료증을 수여 받았다.

또한, 이하람(장산중 3학년), 하창우(장산중 3학년), 심재호(영남삼육중 2학년) 학생은 우수한 성적과 모범적인 태도로 최우수상(대구대 총장상)을 수상했다.

이날 최병재 정보통신대학 학장(전자전기공학부 교수)은 ‘IT와 미래자동차’라는 주제로 특강을 통해 현재 IT 기술의 발전과 동향에 대해 소개하고 학생들의 꿈을 격려했다.

한편, 대구대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 학생들을 올 한해 크고 작은 대회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조운경(포항제철고 1학년) 학생은 ‘ICT 기반 사람이름 기억력 평가 및 촉진 프로그램의 유용성 검증’이란 논문으로 제12회 한국청소년 학술대회(KSCY) 우수 청소년 학자상을 수상했다.

또한, 조운경, 남석현(포항제철고 1학년) 학생은 충남대와 카이스트가 공동 주관한 ‘전국고교 소프트웨어 경진대회’에서 동상(카이스트 총장상)을 수상했다.

조운경, 남석현, 이주석 학생(동지고 1학년) 등 올해 정보영재 사사과정 학생들은 2019년 한국지능시스템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스마크폰을 이용한 통학차량 지원 시스템 개발’이란 제목으로 포스터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올해 개원 6년 차를 맞이한 대구대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 출신 학생들은 과학고 진학뿐만 아니라 서울대, 카이스트, 포스텍, 디지스트 등에 입학해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미순 대구대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우리나라 미래를 이끄는 영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가르치는 것은 물론 영재교육원 출신 학생들의 진로 및 진학 현황을 계속 모니터링해 성공 사례를 발굴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부터 경상북도교육청으로부터 설치를 인가받아 문을 연 대구대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은 우수한 강사진과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IT, 융합, 글로벌 영재육성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대구대 제공
사진=대구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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