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수 20일까지.. 팀별 4~5명씩, 20팀 선발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서강대가 2019고교교육기여대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내달 7일 ‘학생설계전공캠프’를 실시한다. 고교 재학생에게 대학 전공을 탐색하고 진로를 설계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전국 고교생 1,2학년 중 4~5인이 한 팀으로 지원 가능하며 참가 신청서는 9일부터 20일까지 서강대 고교교육기여대학지원사업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접수한다. 

서강대가 2019고교교육기여대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내달 7일 ‘학생설계전공캠프’를 실시한다. /사진=서강대 제공
서강대가 2019고교교육기여대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내달 7일 ‘학생설계전공캠프’를 실시한다. /사진=서강대 제공

학생설계전공이란 서강대의 학생 중심 학사제도를 대표하는 제도로, 학생이 스스로 교육과정을 구성하고 제안할 수 있는 개념의 전공과정이다. 서강대 관계자는 학생설계전공제도의 취지에 대해 “기존 전공의 틀 안에서 달성하기 어려운 개인의 특별한 지적 탐구역량을 최대한 육성하고자 한다”며 “학생 스스로 적성과 진로에 맞는 전공 및 교과과정을 설계함으로써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키우고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특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고 밝혔다. 서강대 학부생은 본인이 관심 있는 분야의 학생설계전공 교과과정(2개 전공 이상, 54학점 이상)을 편성해 학사지원팀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제출한 교육과정이 전공과정으로 인정받았을 경우 이를 추가전공(2,3전공)으로 이수 가능하다. 

참가 대상자 발표는 12월27일이다. 신청서 평가를 바탕으로 총 20팀이 선발돼, 본선에 참여할 수 있다.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으로 시상할 예정이며 참가 대상자 전원에 수료증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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