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지난 8일(일) 파루지역인재장학생 모임인 ‘파루자치회’와 순천대 직원연합회 회원들이 함께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올해로 4년째 진행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은 순천대 고영진 총장을 비롯해 파루자치회 회원 20여 명과 순천대 교직원 및 재학생, ㈜파루 관계자 등이 참여해 순천시 행동, 금곡동 일대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고영진 총장은 “검정색 연탄이 자신을 희생해 주위를 따뜻하게 한 후 하얗게 변하는 것처럼 오늘 봉사활동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분들에게 자신이 가진 것을 희생해 온기를 전한다는 의미를 되새기는 보람된 시간 갖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파루자치회 회장 조경호 학생(멀티미디어공학 석사 2학년)은 “향토기업 파루의 지원을 받는 장학생으로서 지역에 봉사하고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되어 좋았고, 이후에도 지역을 위한 일들을 생각하고 힘을 보태기 위해 파루자치회가 노력하겠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순천대 파루지역인재장학금은 입학 성적이 우수한 순천대학교 대학원 석·박사 신입생을 대상으로 선발하며, 1백여 명의 학생들이 입학부터 졸업까지 2년 동안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향토기업 ㈜파루(대표 강문식)는 그동안 순천대에 총 11억 3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으며, 순천대는 파루지역인재장학금 외에도 인문학강좌인 ‘파루인문학당(총 24회)’을 운영하며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순천대 제공
사진=순천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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