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단장 김혜란)은 다문화 시대 국제 학생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제학생들의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증진시키기 위해 ‘샤눔다문화공헌단’ 사업을 실시하였다.

샤눔다문화공헌단 사업은 다양한 집단과의 교류를 기반으로 한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이행하기 위한 활동으로, 서울대 학생들에게 다문화 관련 지역사회 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적 감수성과 세계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올해 첫 출범한 샤눔다문화공헌단 1기 단원은 서울대 재학중인 중국, 몽골, 미국 등 다양한 국적의 국제 학생 10명과 다문화 활동에 관심이 있는 국내 학생 13명을 포함하여 총 23명의 학생이 선발되었다.

샤눔다문화공헌단은 서울대학교 국제 학생과 국내 학생들이 함께 다문화 관련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함께 협력하여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수행한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활동이다. 

지난 11월 30일(토)에는 안산시 글로벌청소년센터와 연계하여 ‘2019 난민가정 통합지원 사업 지역주민 초청 공동체 보고회’ 행사에서 샤눔다문화공헌단의 첫 활동을 수행하였다. 주요 활동으로는 난민들과 함께하는 아이돌봄, 요리교실, 공연보조, 모금물품 판매 등이 진행되었다.

행사 참여자는 난민가정 및 다문화 청소년, 자원봉사자, 초청 주민, 유관 기관 관계자를 포함하여 총 170여명으로 집계되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1기 단원 학생은 ‘평소 쉽게 만나기 어려웠던 난민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어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난민 가정의 한국정착과 기본적인 생활의 안정을 위한 지속적 지원을 통해 난민들이 우리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공동체 구성원이라는 인식이 정착했으면 한다.’고 활동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은 다문화 청소년 대상 멘토링, 문화교류 프로그램 등 지역사회와 다양한 활동을 연계하여 서울대 구성원의 지역사회 나눔 실천을 지원하고 더불어 공생하는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

사진=서울대 제공
사진=서울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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