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한석정)는 창업지원단 소속 창업동아리 ‘띵션(Thinction)’이 국내 최대 규모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19’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도전 K-스타트업 2019 창업경진대회’는 유망한 예비창업자를 발굴, 포상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정부 4개 부처(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중소벤처기업부‧국방부)가 합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시상식은 지난달 28일 서울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렸다.

올해 대회엔 4개 부처 5개 예선 리그에 총 3,894개 창업 팀이 참가, 부처별로 치열한 예선을 거쳐 152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고, 통합 본선을 거쳐 60팀만이 결선에 진출했다.

동아대 최지원(기계공학과 4)·조영웅·이진석·김민석(이상 국제무역학과 4) 학생 등으로 구성된 ‘띵션’은 결선을 통과한 최종 20팀에게 기회가 주어지는 왕중왕전엔 진출하지 못했지만 우수한 성적으로 ‘특별상’을 수상해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1,000만 원을 받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띵션’이 이번 대회에 출품한 창업 아이템은 게임 추천 플랫폼 ‘플레이 어워드(PLAY AWARD)’다. 이들은 국내 게임 개발사 900여 곳과 해외 게임 API를 통해 총 35만여 개의 게임 정보콘텐츠를 확보, ‘추천 알고리즘을 이용한 개인 맞춤형 게임 추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지원 팀장은 “유능한 팀원들과 동아대 창업지원단, 링크플러스사업단 등 학교를 비롯한 많은 분의 도움 덕분에 이렇게 큰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 최선을 다해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띵션은 지난 5월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정부지원금 4,000만 원을 받았으며 최근 사업자등록을 마치고 사업화에 본격 돌입했다.

사진=동아대 제공
사진=동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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