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상담 예약 23일까지.. 방문상담 ‘선착순’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성균관대가 정시 지원전략 전화/방문상담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전화/방문상담은 모두 16일부터 24일까지의 일정이다. 점심시간 없이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주말에는 상담을 진행하지 않는다.

전화상담은 사전신청 후 진행된다. 사전신청은 성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23일 오후5시까지 가능하다. 신청자 기본정보와 2020수능 성적을 입력하면 된다. 수험생들은 오전10시부터 오후5시 사이의 한 시간 간격 총 7개 시간대를 선택할 수 있다. 상담은 선택한 신청시간에 입학관계자가 개별 연락하는 방식이다. 1인당 1회에 한해 상담이 가능하며 중복신청은 불가하다. 전화상담은 접수번호 순으로 진행지만, 미수신될 경우 다음 신청자로 차례가 곧바로 넘어간다. 최대한 많은 수험생들에게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상담시간은 10분으로 제한한다.

방문상담도 전화상담과 동일한 기간 동안 실시한다. 상담은 성대 인문사회캠 600주년기념관 5층 조병두홀에서 이뤄진다. 방문상담은 별도 신청 없이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성대 관계자는 “방문상담 시 수험생은 반드시 수능성적표를 지참해야 한다”며 “다만 전화상담과 방문상담 모두 지난해까지의 최근 입시결과를 토대로 진행되기 때문에 실제와는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성균관대가 정시 지원전략 전화/방문상담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전화/방문상담은 모두 16일부터 24일까지의 일정이다. 점심시간 없이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주말에는 상담을 진행하지 않는다. /사진=성균관대 제공
성균관대가 정시 지원전략 전화/방문상담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전화/방문상담은 모두 16일부터 24일까지의 일정이다. 점심시간 없이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주말에는 상담을 진행하지 않는다. /사진=성균관대 제공

<‘정시확대’ 성균관대 1128명 모집.. 의예 ‘인/적성면접 도입’>
성균관대는 올해 정시에서 지난해보다 418명 늘어난 1128명을 모집한다. 가군 532명, 나군 596명을 선발해 수시/정시 합산인원 대비 33.4%의 비중이다. 그동안 2017학년 25.4%(852명), 2018학년 21.3%(717명) 2019학년 21%(710명)로 축소세를 유지했으나, 올해 정시비중이 크게 확대됐다.

전형방법의 큰 변화는 없다. 예체능을 제외한 인문/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 수능100%로 선발한다. 다만 올해 의예과가 인/적성면접을 실시한다. 별도로 점수가 배점되지 않으며 P/F여부만 판단한다. 다양한 상황을 제시해 지원자가 의학을 전공하는데 필요한 자질 적성 인성을 평가한다. 영어제시문이 활용될 수 있으며 면접시간은 15분 내외다. 예체능 미술(동양화/서양화) 디자인(시각/써피스)의 경우 수능60%와 실기40%를 합산한다. 스포츠과학은 수능80%와 실기20%를 합산해 합격자를 정한다. 실기는 1단계 별도 선발 없이 지원자 전원 실기시험을 실시한 후 전형 총점 순으로 선발한다. 

수능 반영방법도 지난해와 동일하다. 인문계열 국어40%+수학(가/나)40%+사/과탐20%, 자연계열 국어25%+수학(가)40%+과탐35%로 반영한다. 2018학년 수능영어 절대평가 시행 이후 자연계열에서는 국어 탐구 대비 수학 비중이 높아진 구조를 유지한다. 미술/디자인은 수학을 제외한 국어50%+사/과탐50%로 반영한다. 스포츠과학은 국어60%+수학(가/나)40%를 반영해 탐구영역이 제외된다. 탐구영역은 2과목을 반영한다. 인문 모집단위 지원자에 한해 제2외국어/한문을 탐구 1개과목 점수로 인정한다. 영어와 한국사는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반영한다. 

원서접수는 12월27일부터 31일 오후6시까지 진행한다. 서류제출은 내년 1월3일까지 가능하다. 의예 인/적성면접은 1월11일 실시한다. 이어 예체능 실기고사가 이어진다. 미술 1월14일, 디자인 1월15일, 스포츠과학 1월16일 순이다. 미술과 디자인은 인문사회캠(서울), 스포츠과학은 자연과학캠(수원)에서 실기고사를 진행한다. 최초합격자는 2월4일 오후2시 성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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