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소아심장수술로 생명을 불어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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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소아심장수술로 생명을 불어넣다
  • 김하연 기자
  • 승인 2019.12.0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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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센터장 김웅한)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중증 선천성심장병에 대한 수술이 어려운 심장병 환자 2명을 초청하였으며. 두 환자는 11월 28일(목), 29일(금) 서울대 어린이병원에서 성공리에 심장수술을 받은 후 안정적인 회복중에 있다.

이번에 심장수술을 받은 환아 Sotvldieva Mukhlisakhon(6세)의 어머니 Dadajonova SHakhnozakhon씨는 “단심실로 태어나 작년에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의 한국의료진을 만나 김웅한 교수님께 1차 수술을 받고 현지에서 정밀검사가 어려워 우즈베키스탄에서 2차 수술을 하지 못한 상황이었는데 한국에 초청받아 정밀검사와 함께 김웅한 교수님께 최종 수술을 받게 돼서 너무 다행이다”며 “작년 아이의 수술을 집도해주시고 경과가 너무 좋아서 이번 수술도 기대가 컸고, 푸르던 아이의 손발과 입술이 점점 분홍빛을 띠는걸 보며 행복하다”며 의료진과 초청수술을 가능하게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눈시울을 붉혔다. 

또 다른 심장수술을 받은 환자 Sultonova Ezoza(19세)의 어머니 Yusupova Nilufar씨는 “우즈베키스탄 현지 의료진에게 심장수술을 받고 추가 수술이 필요한 상황에서 인연이 닿아 아이의 2차 수술을 한국에서 할 수 있음에 너무 감사하고, 한국말을 할 수만 있다면 수술을 집도하신 김웅한 교수님께 무한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며 인사를 전하면서 “우즈베키스탄 있을 때 많은 해외 의료진들이 심장수술을 하러 와서 만나봤지만 재수술이 필요한 환자나 보호자에게 크게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 한국의료진들은 재수술이나 추가 수술환자에게도 친절하고 살갑게 대해준다며 한국의료진이 언제든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하게 되면 환영할 것이다”는 말과 함께 의료진에 대한 깊은 신뢰감을 보였다. 

특히 환아 Sotvldieva Mukhlisakhon는 2018년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의 우즈베키스탄 소아심장수술 역량강화프로그램을 통해 2차 수술이 필요하다고 진단받았으나, 현지 병원에서는 정밀검사와 2차 수술을 하기에 현지 의료진의 역량과 의료 물품이 제한적이었기에 우즈베키스탄에서 치료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일반적인 사람은 심실이 2개인 반면 환아는 심실이 하나로 태어난 상태로, 여러 단계의 수술이 필요한 상태였다. 이에 이번에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와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이 환아를 초청하여 최종 수술을 시행하였다.  

본 초청수술은 서울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의 사업 「해외 환아 무료 수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의 협력 하에 이루어졌으며, 환아의 치료비는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후원회, 한국심장재단, 함춘후원회에서 지원했다.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의 ‘소아심장수술 역량강화 사업’은 중저소득국의 의료진이 자체적으로 소아심장수술을 할 수 있도록 현지 의료진에게 의료 술기를 전수하고, 현지 공동 수술을 시행함으로써 심장병 환아를 치료하고 현지 병원의 심장수술 자립기반을 조성하는 국제공헌사업이다. 우즈베키스탄 소아심장수술 지원활동과 현지수술은 2009년 서울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이 시작했고, 2015년부터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가 이어받아 지속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우즈베키스탄 초청수술은 2018년 2명을 시작으로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그 외 에티오피아, 몽골, 네팔 등에서도 같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울대 제공
사진=서울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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