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교장 정윤, 이하 KSA)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는 12월 6일 저녁 7시 30분터 9시까지 KSA 대강당에서 ‘제16회 KSA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KSA는 재학생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연주하는 정기연주회를 매년 무료로 개최하며,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을 지역사회에 기부하고 이웃과 소통해 오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장진(부산아시아오케스트라 소속)의 지휘로 ‘A tribute to henry mancini’, ‘Three pieces from Schindler's list’,  ‘Music from EVITA ’, ‘TITANIC’, ‘겨울왕국 OST 메들리’등 다채로운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1부 순서에서는 한국인 최초로 미국에서 색소폰 박사학위를 받은 KSA 윤여민 음악교사의 ‘Libertango’, ‘The Christmas Song’을 피아니스트 김보미(전 김해시립합창단 전속 피아니스트)의 반주로 수준높은  연주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하는 합창(마법의 성), 색소폰 앙상블(크리스마스 메들리), 퓨전앙상블(알라딘 OST, Speechless)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연주회의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KSA 정윤 교장은 “KSA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수‧과학 캠프 운영, 사회복지관‧청소년 문화의 집‧요양병원 봉사활동, 국립부산과학관 과학교육 프로그램 ‘꿈꾸는 교실’ 운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매년 개최되는 “KSA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KSA가 화합하는 장을 마련하고, 나아가 연주회에서 모금된 성금을 소외계층에 기부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자 한다며 공연 취지를 강조하였다.

사진=한국과학영재학교 제공
사진=한국과학영재학교 제공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