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군산대는 최근 학내 체육관에서 '제10회 테크노마켓'을 열고, 캡스톤디자인을 통한 학생들의 결과물을 전시하는 한편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행사에는 곽병선 군산대 총장을 비롯해 LINC+사업단 김동익 단장, 현장실습지원센터 한세민 센터장, 공학교육혁신센터 황재정 센터장 및 회원제 가족회사 대표 (유)동아하이테크 박병길 대표 등 다수의 기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군산대 LINC+사업단, 현장실습지원센터, 공학교육혁신센터가 주최한 테크노마켓은 캡스톤디자인과 연계한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해결능력을 증대시키고, 우수사례를 확산시키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 행사는 우수 아이디어에 대한 시상을 통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기업과의 연계를 통한 특허 및 기술 거래 등도 목적으로 한다. 또한 캡스톤디자인 과제를 통한 결과물을 교내 플리마켓 행사를 통해 판매해 학생들의 창업가 정신도 함양하고 있다.

테크노마켓은 단과대학별 우수작품 전시, 진로체험 부스, 캡스톤 플리마켓 독립부스, 창업동아리, 창의적 공학 입문설계 경진대회, NCS역량중심 입사지원서 경진대회, 부스별 모의투자 대회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군산원예농협과 LINC+사업단이 협력해 만든 '군산 짬뽕라면'과 '뽀사뿌까'를 홍보하는 라면 홍보관도 추가돼 큰 인기를 끌었다.

LINC+사업단 김동익 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캡스톤디자인이 공과대학뿐만 아니라 인문/사회/예술대학과 자연/해양과학대학에서 더욱 더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테크노마켓에는 7개 단과대학 35개 학부 및 학과에서 405개 팀이 참여했고, 참가팀 중 24팀을 선발해 시상했다. 우수 시상팀에게는 한국, 중국, 일본 3개국 CEDC(Creative Engineering Design Competition)국제 캡스톤 경진대회 참가 지원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캡스톤디자인 프리마켓을 통한 이윤창출금액은 참여팀 장학금으로 지원된다.

사진=군산대 제공
사진=군산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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