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5i 기증에 이어 순수전기차 기증
산업현장직무에 적합한 인재 양성 기반 확보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영남이공대는 BMW그룹 코리아가 지난달 27일 영남이공대 자동차과에 전기자동차(i3) 교육용 자동차 1대를 기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기증된 전기자동차(i3)는 영남이공대 자동차과의 사회맞춤형 LINC+ 글로벌자동차 Maintenance반 운영에 활용된다. 지난해 BMW 125i기증에 이어 순수전기자동차가 기증된 것으로, 영남이공대는 국내 글로벌자동차 기업과 사회맞춤형인재 양성을 통해 산업현장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배출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이와 동시에 영남이공대는 2020학년도 신입생부터 독일식 일/학습 병행 프로그램 '아우스빌둥'을 진행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한독상공회의소가 주관하며, 독일계 자동차 기업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BMW 그룹 코리아, 다임러 트럭 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참여한다.

이 과정은 총 3년(군 복무 기간 제외) 과정으로 진행되며, 학교에서의 이론교육 30%와 직업 현장에서의 실무교육 및 근로 70%로 구성돼 있다. 학생들은 고등학교 재학 중 6개월의 현장 교육 훈련을 받고 영남이공대학교에서 관련 전공 심화 과정을 이수, 졸업 후 다시 현장 교육 훈련을 받고 아우스 빌둥 참여기업에서 자동차 정비분야에서 근무하게 된다.

박재훈 영남이공대 총장(사진 중앙)과 BMW 독일 본사 관계자들(사진 양측) /사진=영남이공대 제공
박재훈 영남이공대 총장(사진 중앙)과 BMW 독일 본사 관계자들(사진 양측) /사진=영남이공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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