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인재상’에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교장 정윤, 이하 KSA) 학생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창의성을 지니고 공동체 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를 발굴하고자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 전국에서 고등학생 50명, 대학생·청년일반인 50명 총 100명이 선정됐다. 

KSA에서는 3학년 송민학 군, 장현성 군, 2학년 홍석찬 군이 지난 11월 2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 ‘2019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에 참석하여 수상하였다.

송민학 군(KSA 3학년)은 ‘제17회  한국청소년물리토너먼트(Korean Young Physicist’ Tournament 2018)’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싱가포르 교육부와 세계과학영재학교네트워크(ISSN)에서 주최한  ‘2019년 세계과학영재학술대회(ISSF 2019 / Int’l Students Science Fair)‘에서 분야 최우수상(1st Award)을 수상하였다. 교내 연구결과를 평가하는 R&E (Research & Education) 발표회에서도 우수포스터상과 우수연구과제상을 동시 수상하며 물리학 분야에서 우수한 능력과 성취를 보였다. 

장현성 군(KSA 3학년)은 ‘2019년 화학탐구프런티어 페스티벌’에서 동상 및 ‘2019년 한국학생창의력올림픽’에서 은상을 수상하였다. 특히, 러시아 화학영재학교(Moscow-Eastern Lyceum and Grammar School)와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하고 국내외 학회에서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등 글로벌 인재로서 화학분야에 뛰어난 잠재력과 열정을 보여주었다.

홍석찬 군(KSA 2학년)은 ‘제18회  한국청소년물리토너먼트(KYPT / Korean Young Physicist’ Tournament 2019)’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36개국 180명의 학생이 참가하는 ‘제32회 국제청소년물리토너먼트(IYPT / Int’l Young Physicist’ Tournament 2019)’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물리학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KSA 정윤 교장은 “KSA는 학생들의 독창적인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우수한 재능을 사회에 기부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3명의 학생이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사진=한국과학영재학교 제공
사진=한국과학영재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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