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요강상 783명 모집.. 수시이월인원 12월20일 이후 발표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올해 이화여대 수시이월인원은 얼마나 발생할까. 이화여대의 4년간 수시이월인원은 2016학년 12명, 2017학년 104명, 2018학년 96명, 2019학년 74명 순으로 최근 감소세다. 가장 최근인 2019학년에는 이월인원이 전년보다 22명 줄었다. 

수시이월인원은 당해 수시에서 선발하지 않아 이월된 인원을 말한다. 정시 모집인원은 요강상 모집인원에 수시이월인원이 반영되면서 계획된 모집인원보다 늘어나게 된다. 이화여대의 경우 수시이월인원이 반영되면서 정원내 기준 2019학년 정시 요강상 694명보다 74명 많은 768명, 2018학년 요강상 651명보다 96명 많은 747명, 2017학년 요강상 916명보다 104명 많은 1020명, 2016학년 요강상 1208명보다 12명 많은 1220명을 선발했다. 이월비율은 2019학년 9.6%(이월인원74명/최종모집인원768명), 2018학년 12.9%(96명/747명), 2017학년 10.2%(104명/1020명), 2016학년 1%(12명/1220명)였다. 

이대의 2020학년 요강상 정시 모집인원 783명 역시 수시이월인원 반영 이후 늘어날 전망이다. 이대 수시는 12월10일까지 최초합격자 발표 일정을 마무리 한 후 11일부터 13일까지 등록을 실시한다. 미등록 충원 발표는 19일 오후9시까지로, 등록 시한은 12월20일까지다. 정시모집으로 넘기는 수시이월인원은 충원등록이 마감된 20일 이후 발표될 전망이다. 

이화여대는 정시 요강상 모집인원이 783명이지만, 수시이월이 반영되면 이보다 더 확대될 예정이다. /사진=이화여대 제공
이화여대는 정시 요강상 모집인원이 783명이지만, 수시이월이 반영되면 이보다 더 확대될 예정이다. /사진=이화여대 제공

<4년간 수시이월 12명(실제 30명)→104명→96명→74명>
지난해 2019학년 이대 수시이월인원은 인문/자연 수능전형 73명, 예체능실기전형 1명으로 총 74명이었다. 이대는 계열별 무학과 통합선발을 실시하는 특징이다. 지난해 인문에서는 34명, 자연에서는 21명이 수시이월했다. 국어교육 4명, 간호 사회교육 각3명, 영어교육 초등교육 각2명, 교육공학 유아교육 의예 특수교육 각1명 순이었다. 예체능실기전형에서는 디자인이 1명 발생했다.

2018학년은 수능전형에서 인문/자연 96명이 수시이월했고 예체능실기전형에서는 이월인원이 없었다. 교육 5명, 간호 4명, 과학교육 특수교육 각3명, 의예(자연) 교육공학 사회교육 각2명, 유아교육 1명의 수시이월이 발생했다.

이대가 2018정시에서부터 무학과 선발을 실시하면서 이전 연도의 학과별 이월인원은 큰 의미가 없게 됐다. 2017학년 인문/자연은 103명, 예체능은 1명 발생했다. 2016학년은 인문/자연 10명, 예체능 2명이었다. 

<2020 정시 요강상 783명 모집>
이대는 올해 정시에서 작년보다 89명 확대한 783명을 모집한다. 수시/정시 합산 전체 모집인원 대비 25.8% 비중이다. 정시 비중을 2016학년 38.3%에서 2017학년 30.5%, 2018학년 21.6% 순으로 축소하다 2019학년 22.9%, 2020학년 25.8% 순으로 점진적으로 다시 확대 중이다.

전형방법은 수능전형은 수능100%, 예체능실기전형(성악과 제외)은 수능40%+실기60%로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성악과만이 올해 수능30%+실기70%로 전형방법의 변화가 있다.

원서접수기간은 12월27일부터 31일까지다. 실기고사의 경우 음악대학은 2020년 1월6일부터 9일 사이, 조형예술대학은 1월10일, 체육과학부는 1월4일 진행한다. 합격자 발표는 1월21일 이전에 이뤄진다.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