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쌍용자동차가 영남대학교 자동차기계공학과에 교육용으로 활용할 자동차와 관련 부품을 기증했다고 20일 밝혔다. 

19일 쌍용차 대구경북본부 김영남 부장 일행은 영남대를 찾아 티볼리 자동차 1대와 트랜스미션 2세트를 전달했다. 영남대 자동차기계공학과는 이번에 기증받은 차량과 부품을 전공 학생들의 실무 역량 향상을 위한 정비교육용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영남대 자동차기계공학과 황평 학과장은 “전기자동차와 스마트카 등이 출시되는 등 자동차 산업의 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산업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강화해 창의력을 갖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데 대학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자동차 산업 미래 인재 육성과 자동차 정비 기술 발전을 위해 전국 자동차 관련 교육기관에 교보재용 완성차 및 변속기 등을 기증하는 교보재 기증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쌍용차 지역본부별로 진행되는 이번 전국 교육기관 교보재 기증 릴레이는 지난 12일 서울강남본부가 한국폴리텍대학 정수캠퍼스와 가천대학교를 방문해 자동차 등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각 지역본부가 관할 내 22개 자동차 교육기관을 방문해 연구개발용 시험차량과 자동변속기를 전달할 계획이다.

사진=영남대 제공
사진=영남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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