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학지도 자료집’ 12월중 고교 배포.. 학부모설명회 내달 10일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서울교육연구정보원(서교연)이 교사대상 설명회인 ‘2020 대입 정시 대비 진학지도 설명회’를 21일과 22일 양일간 실시한다. 1300여 명의 고3 담임과 진학지도 담당교사가 참석대상이다. 21일은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 22일은 서교연 대강당에서 각각 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두 설명회 모두 오후2시부터 진행된다.

공교육 기관의 대표격인 서교연은 사교육기관 이상의 입시 분석력으로 정평이 나 있다. 공교육 신뢰도 제고를 위해 매년 고3학부모 1,2학년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진학설명회를 열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진학지도 담당교사만을 대상으로 한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는 내달 10일 오후2시 광운대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실시한다. 

서울교육연구정보원(서교연)이 교사대상 설명회인 ‘2020 대입 정시 대비 진학지도 설명회’를 21일과 22일 양일간 실시한다. 1300여 명의 고3 담임과 진학지도 담당교사가 참석대상이다. 21일은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 22일은 서교연 대강당에서 각각 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사진=건국대 제공
서울교육연구정보원(서교연)이 교사대상 설명회인 ‘2020 대입 정시 대비 진학지도 설명회’를 21일과 22일 양일간 실시한다. 1300여 명의 고3 담임과 진학지도 담당교사가 참석대상이다. 21일은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 22일은 서교연 대강당에서 각각 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사진=건국대 제공

진학지도 설명회에선 현장경험이 풍부한 서울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가 참여한다. 설명회는 교사가 학생들의 전반적인 정시지원을 지도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가장 먼저 전년도 정시전형 입시결과를 분석을 토대로 수험생의 지원성향이나 합격선 등을 가늠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이후 대학 소재지별로 서울, 수도권, 지방으로 분류해 정시전형의 특징과 지원전략에 대한 강의가 이어진다. 이를 통해 바람직한 진학지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올해 설명회에서는 공교육 기관의 내실 있는 다양한 진학지도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진로 맞춤형 정보 제공을 강화한 특징이 돋보인다. 22일 서교연은 음악 미술 체육 관련 진학지도 설명회를 별도 운영한다. 중하위권 학생들이 진학지도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수도권 및 지방대학의 정시전형에 대해서도 충실히 소개할 예정이다. 학생 진로희망에 따른 수요 역시 반영했다. 21일에는 전문대 지원전략, 22일에는 특성화고 졸업자 및 재직자 전형 지원전략도 다룬다.

서교연은 ‘2020대입 정시 고3 진학지도 자료집’ 5종도 개발해 서울 고교에 12월 중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내달 10일 예정된 학부모 대상 설명회에 참석자에게도 배포된다. 자료집에는 2020대입 정시대비를 위한 전형별 대학별 세부 정보가 수록되어 있다. 교사대상 설명회 자료와 진학지도 자료집 모두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홈페이지에 탑재해 진학담당 교사뿐만 아니라 학부모, 학생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교원 관계자는 “전년도 정시 교원대상 진학지도 설명회 관련 설문조사 결과 만족이상의 응답이 96.4%로 집계됐다. 수능 이후 교사들이 정시 진학지도의 방향을 잡는데 유익했다는 의견도 많았다”며 “학생의 진로희망과 역량에 따른 맞춤식 진학지도를 지원하고, 공신력 있는 진학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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