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강한 학교’.. 교육 전문가 최성기교장 부임 후 환골탈태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남해 창선고가 이달 28일부터 12월8일까지 2020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2차입학설명회와 심층상담을 실시한다. 학교 진로활동실에서 진행되며 입학지원 안내가 이뤄질 예정이다. 창선고 입학관계자는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언제든지 학교로 전화하면 날짜/시간을 조율한 후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창선고는 지난해 3월 최성기 교장 취임 이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지역 내 새로운 학교교육 바람을 일으키며 작지만 강한 학교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최성기 교장은 인근 명문 자율학교인 남해해성고에서 교장 교감을 역임한 교육 전문가다. 최 교장 부임 이후 수시 학종중심으로 변한 대입 트렌드를 따라 잡기 위해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협의회를 조직하는 등 교육과정 재구성을 고민하며 환골탈태 중이다. 올해는 서울대 1단계에 1명 합격한 상태로, 최종 서울대 합격자 배출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19학년 5월 공시 기준 3학년 인원이 27명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괄목할 성과다.

창선고는 경남 광역모집을 실시하며 올해 46명을 모집한다. 2020 신입생 모집을 위한 원서접수는 12월9일부터 12일 오후5시까지 진행되며 창선고 행정실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전형일은 12월18일이다. 합격자는 12월20일 오전10시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남해 창선고가 2차 입학설명회와 심층상담을 이달28일부터 12월8일까지 실시한다. /사진=남해 창선고 제공
남해 창선고가 2차 입학설명회와 심층상담을 이달28일부터 12월8일까지 실시한다. /사진=남해 창선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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