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한성대 캠퍼스 곳곳에서 열려
창업특강, VR/AR 전문가 양성교육, VR/AR 창업기업 콘텐츠시연 등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한성대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학내 캠퍼스 곳곳에서 '상상/도전/비상'이라는 주제로 창업문화 확산을 위한 '2019 창업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창업페스티벌에는 한성대 재학생 뿐 아니라 창업에 관심 있는 일반인과 지역주민 등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은 창업에 대한 영감을 받고 실질적인 상담을 통해 스스로 업을 만드는 계획을 세울 수 있다.

개막행사에는 이상한 한성대 총장, 홍정완 창업지원단장, 김동하 벤처창업지원센터장, 신현덕 교수(상상력 교양교육원 융복합교양교육과정) 등 대학 관계자를 비롯해 학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8일 학내 미래관 DLC에서 열렸다.

행사 기간에는 ▲개회식 및 창업경진대회 시상식 ▲창업특강(아이디어스 김광현 ㈜백패커 대표, 유튜버 힘콩, 유석종 재미어트 대표, 뽀로로 제작기업 김일호 ㈜오콘 대표) ▲VR/AR 성과공유(VR/AR 전문가 양성교육 성과 발표, VR/AR 창업기업 네트워킹 및 리셉션) ▲창업성과물 전시(창업동아리 아이템, 지식재산 아이템, 소셜벤처 트립 영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창업페스티벌은 대학 내 창업분위기를 확산해 대학생들의 창업을 촉진하는데 가장 큰 가치를 두고, 캠퍼스를 중심으로 창업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러한 한성대의 노력은 2016년 대학 학생창업기업 매출 전국 4년제 대학 중 1위라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한성대는 미래 교육 혁신을 위해 많은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미래를 디자인하는 창의융합 교육 선도대학'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세우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융합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7월 창의융합교육원(C&C School)이 신설했고, 이를 통해 학제 간 연구 활성화와 창의융합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확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창의융합 교육 인프라인 상상파크를 개관했다. 상상파크는 다양한 최첨단 실습 교육 프로그램과 창의융합 학습 공간으로 교내 연구관 지하 2층부터 지상 1층까지 3개 층에 걸쳐 400평 규모로 조성됐다. 전공이 다른 다양한 학과 학생들이 어우러져 학문의 융합을 이뤄내는 일종의 '창의 공원'이 마련됐다. 창업지원단은 이러한 융합의 시도를 통해 다른 분야의 학생들이 새로운 팀을 이룰 수 있도록 융합형 창업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디자인 기반의 창업을 특화해 육성하고 있다.

이상한 한성대 총장은 "한성대는 말 그대로 창의 공원인 '상상파크'로 변화하고 있다. 인문, 사회, 디자인, 패션, 예술간 융복합으로 한성대만의 특성화 분야를 발굴할 예정이다"라며 "학생 여러분께서 앞으로 세상을 향해 보다 많이 상상하고 도전하고, 결국에는 멋지게 비상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성대 '2019 창업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축사 중인 이상한 한성대 총장 /사진=한성대 제공
한성대 '2019 창업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축사 중인 이상한 한성대 총장 /사진=한성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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