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콘텐츠 개발형 산학협력 프로그램으로 진행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원광대는 16일 학내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2019 지구촌 문화예술축제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지구촌 문화예술축제는 지난 2016년부터 원광대 LINC+사업단과 글로벌 산학협력 파트너십을 다져온 핀란드 ACCAC사 및 삼동인터내셔널이 공동 개최했으며, 장애우들의 자립을 위한 문화예술콘텐츠 개발형 산학협력 프로그램 협업으로 이뤄졌다. 행사에는 오도철 원불교 교정원장과 ACCAC사의 키르시 무스탈라흐티 대표, 이공원 원불교 문화사회부장, 송문규 원광대 LINC+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축제는 익산국악원 단원들의 전통춤을 시작으로 네팔 전통춤과 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된 아르떼의 삼국시대춤, 원광대 문화예술창업동아리 '노하나'의 이운성, 원광대 LINC+사업단 홍보대사 가수 리아, 스웨덴의 DJ Arthero, 미국의 Maggie Whittenum 등 다양한 팀들이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쳤다.

가족과 함께 공연장을 찾은 이다영씨는 "다양한 공연으로 힐링하는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며 "가수 리아를 비롯해 고난을 딛고 춤과 노래로 자신의 삶을 개척한 아티스트들로부터 많은 교훈과 감동을 받았다"고 관람 소감을 말했다.

원광대 송문규 LINC+사업단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기술의 진보로 인한 휴머니즘에 대한 외면이 아니라 휴머니즘을 토대로 한 기술과 정신의 발전"이라며 "인문사회, 예술계열, 산학관 협력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균형 발전의 토대가 자리하도록 하고, 학생들이 더 많은 꿈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원광대 제공
사진=원광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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