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단위별 고사시간 확정.. 입실시간 확인 필요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이번주 주말인 16일부터 대학별고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수능이전 논술고사를 완료한 대학도 있지만 대부분 일정이 수능직후 주말에 몰려 있다. 일명 ‘수시납치’를 우려하거나, 반대로 수능최저를 만족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 생각해 대학별고사를 치르지 않는 경우도 있겠지만 합격선과 월등히 큰 차이가 나는 것이 아니라면 대학별고사에 응시하는 편이 좋다. 가채점으로 예상한 것과 다른 성적표를 받아들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5월 수시요강 공개 당시에는 모집단위별 정확한 고사시간을 공지하지 않았던 대학들도 현재는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모두 일정 공지를 완료한 상황이다. 수험생들은 본인의 모집단위별 입실시간을 정확하게 확인한 후 준비할 필요가 있다.

수능이 끝난 직후 주말인 16일부터 대학별고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사진=한양대 제공
수능이 끝난 직후 주말인 16일부터 대학별고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사진=한양대 제공

 

<16, 17일 논술고사 몰려 있어.. 의대논술 가톨릭대 경희대 울산대>
수능직후 16일 논술의 첫 스타트를 끊는 곳은 인문계열 기준 건국대 경희대 단국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숭실대 한국항공대다. 자연계열에서는 가톨릭대 건국대 경희대 서강대 서울여대 숙명여대 숭실대 울산대 한국항공대 한양대(ERICA)에서 실시한다. 이 중 자연계열 최상위 모집단위인 의대 논술을 실시하는 곳은 가톨릭대 경희대 울산대다.

17일은 인문계열 기준 경희대 덕성여대 동국대 서강대 숙명여대 한양대(ERICA)다. 자연계열에서는 단국대 덕성여대 동국대 성균관대가 논술을 실시한다. 17일에는 의대 논술 일정이 없다.

평일인 18일 월요일에도 논술을 실시하는 곳은 서울과기대다. 모집단위에 따라 오전과 오후로 구분된다. 인문/자연 모두 같은 날 진행한다.

22일 금요일에는 연세대(미래)와 한국기술교대 논술이 예정돼있다. 인문 자연 모두 같은 날 실시한다.

다음주 주말인 23일 토요일에는 인문계열 기준 경북대 부산대 세종대 한국외대 한양대의 논술이 예정돼있다. 자연계열은 경북대 광운대 부산대 중앙대의 일정이다. 이 중 경북대 부산대 중앙대는 의대 논술을 실시한다.

24일 일요일은 인문계열에서 광운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의 일정이 있다. 자연계열은 세종대 이화여대 한국산기대 한양대에서 실시한다. 한양대 이화여대는 의대 논술도 실시한다.

논술이 마무리되는 일정은 12월1일이다. 아주대 인하대가 11월30일 자연논술, 12월1일 인문논술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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