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 2번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2020학년 수능 사탐영역은 생활과윤리 10번 문항이 고난도 문항으로 출제됐다. 롤스와 노직의 분배 정의에 대한 입장을 묻는 문항이었다. 익숙한 킬러 주제였음에도 불구하고 롤스가 사적 소유권(사유 재산권) 자체를 기본권으로 본 것을 간과한 학생들이 많아 오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답은 2번이다.

2020수능 생활과윤리는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된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문제의 유형과 내용은 기존의 기출문항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지문 독해력과 사고력을 요하는 문항들이 다수 출제됐다. 수험생들의 입장에선 평소보다는 문항 해결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분배 정의, 형벌에 대한 입장, 시민 불복종과 같은 일반적인 킬러 주제들이 2점 문항으로 나왔고, 장기 이식과 관련된 토론의 쟁점, 통일에 대한 입장, 공직자의 자세와 같이 비문학 독해를 통해 답을 고를 수 있는 문항들이 3점 배점된 것이 특징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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