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 4번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2020학년 수능 영어영역은 17번 문항이 고난도 문항으로 출제됐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자료를 제시하고 일제의 민족 말살 통치 시기에 일제가 실시한 정책을 묻는 문항이다. 일제가 무단 통치, 민족 분열 통치, 민족 말살 통치 시기에 각각 시행한 정책들을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자세히 알고 있어야 풀 수 있었다. 각 통치가 언제부터 언제까지 진행됐는지 그 시기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 다소 낯선 선지가 출제되고 선지에 제시된 사건들이 대부분 근현대에 있었던 것이어서 헷갈릴 수 있었다. 정답은 4번이다.

2020수능 한국사는 지난해 수능보다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한국사는 빈출 주제 위주로 출제되었으나 낯선 유형이 많았다. 선지들의 시기가 촘촘하거나 다소 세세한 내용이나 낯선 경우도 있었다. 특히 전근대사에서 난이도가 높고 새로운 유형의 문항이 많이 출제됐다. 시기나 연대를 묻는 문항들이 많이 나왔고, 사진이랑 지도 등 시각적 자료보다는 비교적 원사료나 사료를 가공한 글자료가 많이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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