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전북교육청은 마한교육문화회관이 수능시험이 끝난 이후인 20일 오전 9시30분 마한교육문화회관 체육관에서 수학 시험을 마친 이리고와 이리남성여고 학생 450여 명을 대상으로 '수고(高)했어, 걱정말고(GO)!'라는 특별 강연 및 공연을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특별 강연으로 여행작가 최세화씨가 '한번쯤 내 볼만한 용기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20대 초반의 대학생 신분으로 아프리카 대륙을 종단하고 최근 책까지 출간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버스킹 이라는 단어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았을 때부터 버스킹을 통해 좋아하는 음악에 도전하며 용기를 낸 '사운드 박스' 밴드의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사회 새내기들에게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불안함 속에서도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수험생들에게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날릴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무대를 통해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한교육문화회관 관계자는 "대학입시를 위해 달려온 수험생들과 고교학업을 마치게 될 청소년들 모두에게 작은 위로와 휴식"이라며 "성인이 되기 전 고교에서 즐거운 추억으로 기억되기를 바라며 고3학생들의 새 출발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