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수능] 한국사 사탐 “작년 수능보다 어려워” 과탐 “물리 지구과학 어려워”(종로하늘)

[베리타스알파=김경화 기자] 14일 시행된 2020수능의 4교시 한국사와 사회탐구영역은 작년 수능보다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과학탐구영역은 물리와 지구과학이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이 같은 내용의 분석을 당일 저녁 내놓았다.

종로하늘에 의하면, 한국사는 9월모평 및 작년 수능보다 어렵게 출제됐다. 주요 기본 개념을 묻는 문제 위주로 출제되었어나 선택지를 다소 어렵게 구성했다.

사탐은 동아시아사, 세계사, 경제는 작년 수능보다 어렵게 출제됐다. 생활과윤리, 윤리와사상, 한국지리, 세계지리, 사회문화는 작년 수능과 비슷하게 출제됐다. 임성호 종로하늘 대표이사는 “작년 수능의 경우, 사탐 9과목 중 6과목이 1등급컷이 50점 만점이었기 때문에 여전히 수험생의 체감 난이도는 작년과 비슷하다고 보아야 한다”고 분석했다. 작년 수능에서 1등급컷 만점 50점인 6과목은 세계사, 한국지리, 동아시아사, 윤리와사상, 생활과윤리, 세계지리다.

과탐은 화학I, 생명과학I, 생명과학II, 지구과학II는 작년과 비슷하게 출제되었으나, 물리I, 물리II, 지구과학I은 작년보다 어렵게 출제됐다. 화학II는 작년 수능보다 쉽게 출제됐다. 임 대표는 “작년 수능의 경우, 물리I, 물리II과목만 1등급컷이 50점이었기 때문에, 올해도 이 과목도 작년에 비해 어렵게 출제되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수험생들의 변별력은 충분히 있었다고 보아야 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