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2020학년 수능 한국사 영역은 어떻게 출제됐을까. 출제본부에 의하면 한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갖추었는지를 평가하기 위해 핵심적이고 중요한 내용 중심으로 평이하게 출제했다는 설명이다. 단원 시대별로 편중되지 않고 고르게 교육과정의 핵심 내용 위주로 학교 수업을 통해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이라면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출제했다는 점도 덧붙였다.

2020학년 수능 한국사 영역은 어떻게 출제됐을까. 출제본부에 의하면 한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갖추었는지를 평가하기 위해 핵심적이고 중요한 내용 중심으로 평이하게 출제했고, 단원 시대별로 편중되지 않고 고르게 교육과정의 핵심 내용 위주로 나왔다는 설명이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2020학년 수능 한국사 영역은 어떻게 출제됐을까. 출제본부에 의하면 한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갖추었는지를 평가하기 위해 핵심적이고 중요한 내용 중심으로 평이하게 출제했다는 설명이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8종 교과서에 공통으로 수록되어 있는 내용이 활용됐다. 한국사 영역에서는 역사 지식의 이해, 연대기적 사고, 역사 상황 및 쟁점의 인식, 역사 탐구의 설계 및 수행, 역사 자료의 분석 및 해석, 역사적 상상 및 판단 등의 평가 요소를 측정할 수 있는 문항을 출제했다. 지도를 통해 본 조선 전기의 대외관계에 대한 역사 지식의 이해(7번), 6.25전쟁의 전개 과정에 대한 연대기적 사고(14번), 일제 강점기 전시 총동원 체제에 대한 역사 상황 및 쟁점의 인식(17번), 1920년대 국외 무장 독립군의 활동에 대한 탐구의 설계 및 수행(18번), 광주 학생 항일 운동에 대한 자료 분석 및 해석(16번), 고려 경제 상황에 대한 역사적 상상 및 판단(6번) 등 다양한 유형의 문항들을 포함시켰다.

출제본부 관계자는 "교육과정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핵심 내용을 출제에 적극 반영했고, 특정 교과서에만 수록되어 있는 지엽적인 내용은 출제에서 배제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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