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2020수능 영어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쉽게 출제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정용관 커넥츠스카이에듀 총원장은 "2020수능 영어는 작년 수능 1등급비율 5.3%, 9월모평 5.88% 비율과 비교해 볼 때 비슷하거나 약간 쉬운 난이도로 평가된다. 1등급 비율은 6%~7%를 예상하며, 특히 2등급대 학생의 비율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했다. 지난해 수능의 1등급비율은 5.3%로 난이도가 상당한 수준이었다. 올해 치른 6월 모평은 7.76%, 9월모평은 5.88%였다.

전체적인 문항의 난이도는 높지 않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장문독해 유형에서 EBS연계문항이 나온 점을 강조했다. 정 원장은 "신 유형의 문제는 출제되지 않았고, 대의파악문제는 간접연계로 소재가 익숙했다. 지문도 평이했다. 비연계 빈칸추론의 선택지상의 매력적인 오답이 없고, EBS 연계교재에서 7문항이 직접 연계되었다. EBS 장문독해에서 36버과 38번이 연계되었다는 점이 특이점이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변별력을 주는 문항으로는 빈칸추론 34번, 논리성추론 37번 39번을 꼽았다. 지문이 길고, 낯선 소재의 내용으로 학생들이 어렵게 느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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