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 4번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2020학년 수능 수학영역 나형은 홀수형 기준으로 21번 문항이 4점짜리 신유형 문항으로 출제됐다. 점화식의 짝수항과 홀수항을 추론하는 문항이었다. 주어진 조건을 만족하는 수열을 찾으면 풀 수 있다. 수열의 합 개념을 이용하는 문제로 교과서적인 지식과 문제풀이에 충실했던 학생들이라면 문제가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정답은 4번이다.

입시기관들은 2020수능 수학영역이 지난해와 수능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2020학년 수능은 지난해 수능 유형과 전반적으로 유사하게 출제됐다. 킬러문제로 불리는 21,29,30번의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쉬웠지만, 다른 문항의 난이도가 전체적으로 올라 체감난이도는 지난해 수능보다 약간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며 "기존에 출제된 문제의 형태와 접근방식이 비슷했으며, 대체적으로 수학적 정의나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고 있으면 쉽게 풀 수 있는 문항이 출제됐다. 가형의 고난도 문항은 미분법 적분법 공간벡터 단원에서 나왔다. 나형에선 수열, 순열과 조합, 다항함수의 미분법 단원의 내용이 고난도 문항으로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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