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 285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2020학년 수능 수학영역 나형은 홀수형 기준으로 29번 문항이 4점짜리 고난도 문항으로 출제됐다. 조건을 만족시키는 경우의수를 구하는 문제였다. 제한조건이 있는 경우를 나누고 중복조합으로 해결하야 했다. 개념과 원리를 적용하는 문제해결력과 종합적 사고력을 요구하는 만큼 수험생들이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예측된다. 정답은 285다.

2020수능은 지난해와 비슷한 난도를 유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중간난이도 문항들이 다소 어렵게 출제되면서 체감난이도가 상승했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수학가형은 전년 수능과 비슷한 난이도의 시험으로 적절한 수준의 변별력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6월,9월모평과 비슷한 수준이다"이라며 "나형은 지난해 수능보다 어렵게 출제됐다. 올해 6월,9월모평과 비교해도 마찬가지다. 킬러문항은 전년 수능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중간난이도 문항들이 어려워지면서 전반적으로 체감난이도 상당히 높아질 수 있을 것이다. 여러 가지 변수를 고려해야하는 복잡한 문제가 상당수 있어 실제 문제풀이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이 많았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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