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형 모두 2019수능 및 9평보다 약간 어려워"
[베리타스알파=김경화 기자] 2020수능 수학이 가,나형 모두 작년에 실시한 2019수능 및 올해 실시한 9월모평보다 약간 어렵게 출제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는 "가형의 난이도는 2019수능과 9월에 실시한 모의평가보다 약간 어렵게 출제되었으며, 나형의 난이도 역시 2019수능과 9월에 실시한 모의평가보다 약간 어렵게 출제되었다"고 분석했다.
앞서 대성과 동일한 분석이다. 종로하늘의 경우 2019수능 대비 가형은 비슷하게, 나형은 어렵게 출제됐다는 분석이었다. 2019수능 수학 1등급컷은 가형은 92점, 나형은 88점이었다. 올해 실시한 6월모평 1등급컷은 가형 나형 모두 89점이었다. 9월모평 1등급컷은 가형 92점, 나형 88점이었다.
유웨이에 의하면, 2020수능 수학영역에선 도형을 이용한 등비급수의 합을 물어보는 문항이 나형 18번으로 출제되었다. 매년 출제되는 빈칸 문항이 가형 14번, 나형 16번으로 순열과 조합 단원에서 공통 출제되었다. <보기>가 주어진 문항은 가형 21번, 나형 20번으로 출제되었다.
고난도/특이 문항으로 가형 21번과 30번, 나형 21번과 30번을 꼽았다. 가형 21번 문항은 주어진 조건을 이용하여 미분가능하도록 하는 k의 최솟값 g(t)를 찾으면 풀 수 있다. 가형 30번 문항은 주어진 조건을 이용하여 오직 한점에서 만나도록 하는 a의 최솟값 f(t)를 찾으면 풀 수 있다. 나형 21번 문항은 주어진 조건을 만족하는 수열을 찾으면 풀 수 있다. 나형 30번 문항은 주어진 조건을 만족하는 삼차함수 f(x)를 찾으면 풀 수 있다.
EBS 수능 강의 및 교재에서 70% 정도를 연계하여 출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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