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중학교 윈드오케스트라 중 유일 참가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대구교육청은 대진중학교 미르샘관악합주단이 전국 중학교 윈드오케스트라 중에서 유일하게 '2019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 연주팀에 공식 초청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19일 오후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시민과 지역주민, 학생 및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수준 높은 음악회를 펼칠 예정이다.

빈 필하모니 오케스트라를 비롯한 전 세계 유명 오케스트라들의 연주를 직접 만날 수 있는 '2019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는 지난달 11일부터 12월9일까지 약 두 달간 총 8개국 20개의 오케스트라가 참가하는 음악회다.

지난 춘천관악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대진중 미르샘 관악합주단은 이번 음악회에서 'Songs of Sailor and Sea'(선원과 바다의 노래), 관악합주단 단원이었던 졸업생 황주윤 학생(경북대학교 예술대학 재학)의 '슈트라우스호른 협주곡'협연, 소프라노 이혜녕 학생(경북예술고 재학)의 '모차르트 마술피리'성악 협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악합주단 악장 김현송 학생은 "세계적인 오케스트라 축제에 공연으로 직접 참가하게 돼서 학창 시절 가장 보람 있는 추억이 될 거 같고, 멋지고 훌륭한 연주를 선사해드리겠다"고 말했다.

대진중 관계자는 "대진중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해 바른 인성을 함양하며, 지역 사회와 문화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을 계속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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