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꿈꾸는 자유와 도전하는 용기를 심어주기 위한 자전거여행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대구교육청은 가창중 1학년 학생 전원이 7일과 8일 1박2일간 대구에서 부산까지 총 120km를 자전거에 몸을 싣고 달리는 '두바퀴에 꿈을 싣고 달리는 진로여행'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뮤지컬 특성화 학교인 가창중은 학생들의 '회복탄력성'을 신장시켜 주기 위해 자전거 여행을 통한 꿈의 여행을 실시했다. 매년 자전거 종주 여행을 학생들과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자전거 여행을 위해 학생 및 교원은 3월부터 매주 토요일에 신천 자전거 길과 가창면 인근에서 자전거 연습을 했다. 입학할 당시 변화된 입학 환경과 단체 활동에 자신감이 없었던 신입생들은 선생님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자전거 연습과 소통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했고, 이번 자전거 여행을 통해 참가 전원이 완주를 하는 쾌거를 이뤘다.

1학년 표수완 학생은 "혼자라면 못했을 것 같다. 친구들과 선생님들과 함께 여서 할 수 있었다"고 말했으며, 1학년 학부모인 유현정씨는 "보통 인내심 아니면 못하는 건데 엄청 대견하다. 칭찬과 함께 따뜻하게 안아줬다"고 말했다.

가창중 변태석 교장은 "가창중은 뮤지컬과 다종다양한 교육 및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꿈꾸는 자유와 도전하는 용기'를 심어주기 위해 각 학년별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활동을 제안하고 있다. 더 나은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교사들은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가창중은 학년마다 학생들의 '꿈과 자유 그리고 도전하는 용기'를 심어주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및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1학년은 자전거여행과 뮤지컬 캠프, 2학년은 제주도 도보여행을 실시하고 있다. 3학년은 학생들이 직접 여행 목표를 설정해 해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가창중 관계자는 "이러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꿈을 스스로 찾고 도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우리 학교의 가장 큰 목표"라고 말했다.

사진=대구교육청 제공
사진=대구교육청 제공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