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한국관광대는 이달 6일부터 20일까지 2020학년도 수시2차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입학 담당자는 "한국관광대의 모든 학과는 관광분야와 연계돼 있어 취업 및 진로탐색이 유리하다"라며 "일반전형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특별전형은 올해 지원자격 및 가산점을 확대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 또한 학과별, 전형별 및 학과와 전형을 혼합한 복수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을 활용한다면 합격률을 높힐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관광대 관광영어과는 관광특성화 대학의 영어 전공학과로 영어인력을 양성해 호텔 호텔프론트데스크, 컨시어지, 예약부와 관광가이드, 항공사 지상직으로 취업하는 학과다. 최근 한국관광대학교 관광영어과 졸업생들은 재학 중 전액교비지원 한 학기 하와이 Kapiolani Community College(KCC) 유학 후 융합전공을 이수해 4년제 대학으로 편입하거나 공무원 시험을 준비해 안정된 미래를 위해 진출하는 졸업생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여자 졸업생의 대부분이 항공사 지상직으로 취업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호텔에 취업하기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입사 후 호텔리어로 성공하기 위해 영어구사가 가능한 직무에 취업하길 원하고 있다.

올해부터 관광영어과는 호텔경영과, 항공서비스과와 융합전공제도를 통해 전공교과목을 자율 선택 및 이수할 수 있어, 영어능력이 향상되길 원하는 학생들은 호텔영어인력 또는 항공영어인력으로 양성되는 융합전공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11일, 2학년 1학기 유학 선발자 테스트가 실시됐고, 관광영어과 학생들 가운데 아직 유학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들의 60%가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와이 유학 프로그램은 타대학에서 벤치마킹 할 정도로 인지도가 높아 신입생 중 하와이 유학을 가기 위한 목표를 갖고 한국관광대학교 관광영어과에 입학하는 사례가 많다. 또한 전액 교비지원 한 학기 유학을 통해 현지에서 영어를 공부하게 되고, 나아가 한국관광대학교 학위와 하와이 현지 대학의 학위를 취득하는 공동학위 dual degree 과정 취득자를 배출하고 있다.

사진=한국관광대 제공
사진=한국관광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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