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수능] 지난 2년간 등급컷 어떻게 나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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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수능] 지난 2년간 등급컷 어떻게 나왔나
  • 강태연 기자
  • 승인 2019.11.14 0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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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모평 국어 수학 모두 어려워.. 6월모평보다 어려워진 흐름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14일 진행중인 2020수능 등급컷은 어떻게 나올까. 지난해 수능 등급컷과 더불어, 올해 실전연습의 장으로 활용돼온 모평의 등급컷은 초미의 관심사가 될 수밖에 없다. 수능을 출제하는 평가원이 직접 주관한 시험이라는 점에서 올해 수능 경향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2년간 치른 수능 등급컷과 올해 6월/9월 모평의 등급컷을 통해 수능종료 직후부터 쏟아져 나올 등급컷을 미리 예측해본다.

14일 진행중인 2020수능 등급컷은 어떻게 나올까. 올해 난이도를 가늠하기 위해 지난해 수능 등급컷과 올해 모평 등급컷에도 관심이 쏠린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14일 진행중인 2020수능 등급컷은 어떻게 나올까. 올해 난이도를 가늠하기 위해 지난해 수능 등급컷과 올해 모평 등급컷에도 관심이 쏠린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최근2년간 수능 1등급컷은>
2017년과 2018년 실시한 2018학년, 2019학년 수능 원점수 1등급컷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치러진 2019학년 수능은 전년대비 난이도가 올라, 불수능으로 평가된다. 통상 1등급컷을 형성하는 원점수가 높아지는 경우 쉬운 시험, 낮아지는 경우 어려운 시험으로 평가할 수 있다. 100점을 받아야만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시험과, 90점만 받아도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시험은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표준점수는 높을수록 어려운 시험으로 분석된다.

2018수능에서 국어 1등급컷이 94점에서 형성된 반면, 2019수능에서는 84점에서 끊겨 10점이나 차이가 났다. 표준점수도 2018수능 128점에서 2019수능 132점으로 높아졌다. 원점수로 보나 표준점수로 보나 전년 수능에 비해서 더 어려웠던 셈이다.

수학도 전년 대비 등급컷이 올라간 것을 볼 수 있다. 원점수의 경우 소위 이과생이 치르는 수학(가)가 2018수능 92점 2019수능 92점으로 동일했다. 다만 표준점수로 보면 2018수능 123점에서 2019수능 126점으로 높아져 다소 어려워진 것을 볼 수 있었다. 문과생이 치르는 수학(나)의 경우 원점수와 표준점수에서 모두 난이도가 올라간 것을 볼 수 있다. 원점수는 2018수능 92점 2019수능 88점으로 내려갔고, 표준점수로 보면 2018수능 129점 2019수능 130점으로 올라가 수(가)와 마찬가지로 어려워진 모습이다.

영어의 경우 원점수 90점 이상이면 모두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구조로, 1등급비율을 통해 난이도를 가늠할 수 있다. 처음으로 절대평가로 시행한 2018수능에서는 1등급비율이 10.03%로 나타났다. 2019수능에서는 5.3%로 5%p에 가까운 수치가 하락했다. 2018 1등급 비율이 10.03%에 달하며 ‘쉬운 영어’를 넘어 ‘물영어’에 가까운 기조를 보이며 난도 조절에 실패했다는 비판을 반영해 난도를 올린 것으로 보인다.

<올해 6월모평 9월모평 1등급컷은>
수능이전 치른 모평/학평 중 평가원이 직접 주관하고 재수생들까지 시험에 참여한 모평의 등급컷은 올해 수능 난이도를 예측할 수 있는 주요잣대 중 하나다. 

올해 치른 6월모평의 경우 국87점 수(가)89점 수(나)89점이 1등급컷이었으며, 9월모평의 경우 국90점, 수(가)92점, 수(나)88점이었다. 표준점수의 경우 6월 국132점 수(가)130점 수(나)136점, 9월 국130점 수(가)128점 수(나)133점이었다. 6월모평 대비 9월모평에서 수(나)를 제외한 등급컷이 오르면서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하락한 모습이다. 9월모평의 경우 표준 최고점은 국어139점 수(가)135점 수(나)142점으로, 2019수능에서 기록한 국150점 수(가)133점 수(나)139점과 비교해 국어는 표준점수가 낮아진 반면, 수(가) 수(나)는 표준점수가 높아졌다. 표점 최고점은 높을수록 해당 시험이 어려웠다고 분석할 수 있는 지표다. 국어는 2019수능보다 쉬웠던 반면 수학은 어려웠던 셈이다.

영어는 절대평가로 실시되기 때문에 90점이상인 경우 모두 1등급을 받게 되는 구조다. 영어 난이도를 판단할 수 있는 1등급비율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6월모평의 1등급비율은 7.76%로 전년 수능보다는 쉽게 출제된 반면, 9월모평에서는 5.88%로 낮아졌다. 6월 모평보다 어려워졌고 지난해 수능 5.3%와 비슷해 어려웠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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