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순천대는 '순천대 발전후원회' 위원들이 11일 승주CC 클럽하우스에서 대학발전기금으로 23억원을 약정하고, 그 중 3억원을 기탁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8월 27일 구성된 '순천대 발전후원회'는 죽암그룹 김종욱 회장(후원회장), 유심천그룹 김진호 회장(부회장), 아모르웨딩컨벤션 남백원 대표(사무총장)을 비롯해 대한정보통신 강철호 대표, 호남산업 김상헌 대표, 신영 박옥천 대표, 피디텍 소재한 대표, 송경식회계사무소 송경식 대표, 세명기전 안운봉 대표, 원영 이동원 대표, 동부도시개발 이상대 대표, 영신창업투자 장민기 대표, 순천대 장영인 명예교수, 로덱스 정대식 회장, 초석건설산업 최균영 회장(이상 성명 가나다 순) 등 지역사회 주요 인사 15명이 함께하고 있다.

고영진 순천대 총장은 "대학 학생정원 감축과 등록금 동결이 지속돼 온 데다 지난 해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역량강화대학으로 진단받아 대학재정이 어려운 시기에 발전후원회 위원들께서 대학발전기금을 기탁해주셔서 큰 힘이 된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발전후원회가 우리 순천대학교의 큰 울타리가 돼주시길 바라고, 그 울타리를 버팀목 삼아 지역과 더불어 미래를 개척하는 전남대표 국립대학으로 일취월장할 수 있도록 총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박기영 대학원장, 신은주 교무처장, 정동보 학생처장, 강형일 기획처장, 허재선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한 순천대 주요 보직자 15명이 참석해서 발전후원회 위원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다양한 산학협력 방안을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순천대 제공
사진=순천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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