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전 소재 기술 개발/연구에 대한 다양한 논의 진행돼
DGIF 2019의 두 번째 행사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DGIST는 11일과 12일 양일간 학내에서 'DGIF 2019-Energy(DGIST Global Innovation Festival 2019)'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DGIST 2019' 두 번째 행사인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차세대 광전 소재'를 주제로 관련 세미나와 연구자 초청강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에너지공학전공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광전 소재에 대한 다채로운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11일 첫 번째 순서로 진행된 박지웅 교수의 발표는 큰 관심을 모았다. 박 교수는 나노 분야 국제학술지 '나노레터스' 부편집장이자 美 시카고대학교 교수로, 원자수준의 나노 박막 기술 발전 동향, 관련 연구 등 기술 혁신과 관련된 논의를 진행해 많은 참석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12일에는 에너지 분야 국제학술지 'ACS Energy Letters' 편집장을 역임하고 있는 美 노트르담대학교 프라샨트 카맛 교수의 발표가 이어졌다. 카맛 교수는 광전 소자를 위한 반도체 나노구조 제어에 관한 연구를 소개해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학술행사에서는 DGIST에서 진행 중인 광전 소재 연구 현황과 성과 소개도 이뤄졌다. 행사 첫 날 에너지공학전공 이종수 교수가 '양자점과 2차원 TMDC 하이브리드 소재를 이용한 광전소자' 연구결과를 소개했으며, 이어서 다음 날 에너지공학전공 정대성 교수가 '색필터가 필요없는 이미지 센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같은 전공 이윤구 교수는 '금속 나노와이어 투명전극 기반의 유연 광전소자' 연구 결과룰 소개했다.

이외에도 기초과학연구원(IBS) 나노입자연구단장인 서울대 현택환 석좌교수, 성균관대 김상우 교수, 포스텍 박태호 교수 등 국내외 광전 및 에너지 소재 분야 전문가 11명이 연사로 나섰다. 이들은 광전소자와 에너지 하베스팅 분야에 관한 논의를 이끌며 에너지 개발 분야에서 떠오르고 있는 다양한 주제에 대한  토론을 이어갔다.

DGIST 에너지공학전공 이윤구 전공책임교수는 "'DGIF 2019-Energy'를 통해 최근 급부상하는 글로벌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해 광전 소재 개발 연구 관련 연구자들이 교류/협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했다"라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광전소자 관련 연구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할 수 있어서 매우 고무적이었다"고 말했다.

‘DGIF 2019-Energy'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DGIST 제공
‘DGIF 2019-Energy'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DGIS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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