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경북교육청은 구미 경북생활과학고가 11일 기관단체장, 학생,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리실습동 개관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개관한 경북생활과학고 '조리실습동'은 지난해 호주 멜버른 폴리테크닉대학과 MOU 체결을 통한 국제통용자격과정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증축됐다. 지난해 2월에 착공, 건축면적 576.49㎡, 4층 규모의 건물로 준공됐으며, 1층에는 교사 연구실, 2층은 한식조리실Ⅰ과 한식조리실Ⅱ(일식), 3층은 서양조리실과 호주 국제통용자격과정을 위한 디플로마실, 4층엔 소강당(비전홀)과 바리스타실로 꾸며졌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이번에 준공된 조리실습동에서는 '세계를 누비며 꿈을 펼치는 글로벌 인재 육성'이라는 경북생활과학고 비전에 걸맞은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경북 특성화고에서 조리를 전공하는 학생들이 담대한 포부와 비전을 갖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품는 조리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말했다.

경북생활과학고는 경북교육청의 대표적인 가사계열 특성화고로, 조리/의상/미용분야의 기술기능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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