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총장 류수노/ 이하 방송대)가 오늘(11일)부터 15일까지 대학본부 중앙도서관(서울시 종로구 소재) 일대에서 ‘제 17회 도서관 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서관 문화제는 대학로 지역사회와 상생을 통해 방송대 중앙 도서관을 지역문화역량을 키우는 복합문화 공간임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공(함께 共, 같이 公)- Zone: 함께 어우러져 같이 성장해 나감’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도서관 문화제는 대외적으로는 문화예술 지구인 대학로 문화단체와 협업을 통한 상생을, 대내적으로는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문화제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중앙 도서관 로비에서는 최근 이슈를 주제로 다양한 자료를 선별·가공하여 제공하는 ‘교육맞춤 큐레이션’과 책을 교환하고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책을 받거나 책을 기증하는 ‘책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교양맞춤 큐레이션은 ‘이 시대 직장인을 위한 직장생존기’를 주제로 이와 관련된 도서와 정책정보, 공연자료, 기획전시 정보 등을 방송대 홈페이지와 중앙도서관 로비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지식의 빛이 온 누리에 지혜의 빛을 비춰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기원하고자 하는 ‘KNOU 북Tree 라이트업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중앙 도서관 모범 이용자 및 다독자 시상과 MOU기관 감사패 증정 행사도 함께 진행 할 예정이다.

방송대 중앙도서관 이애숙 관장은 “방송대 구성원이 도서관 행사 참여로 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고, 중앙도서관이 복합문화 공간임을 대학로 일대 주민들에게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라며 “앞으로 국내 유일 원격 교육대학으로서 지역 주민들의 문화역량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제공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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