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취업 역량 강화로 글로벌 인재 양성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구미대는 8일 학내 성실관 시청각홀에서 '글로벌 스피치 컨테스트'를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재학생들의 외국어능력 향상을 위한 '글로벌 스피치 컨테스트'에는 총 52개 팀 66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이날 본선에는 외국인 유학생 4개 팀을 포함해 33개 팀 43명이 경합을 벌였다.

구미대 대학일자리센터와 국제교류처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해외취업반 학생들의 외국어 능력 향상과 해외취업에 대한 목표의식을 독려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대회는 한국 학생 및 외국인 유학생이 1인 또는 팀(2인 이내)을 구성해 일어, 영어, 중국어, 한국어 부문으로 나뉘어 '나의 미래는?', '나에게 구미대학교란?' 주제로 3분 이내 발표로 진행됐다.

그 결과 최고상인 전체 대상에는 '나의 구미대학교'를 주제로 유창한 일본어 실력을 선보인 호텔관광항공서비스전공 2학년 한재민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주제별 각 1개 팀에게 주어지는 최우수상 2개 팀과 특별상 4개 팀, 우수상 6개 팀, UT테크놀로지상 1개 팀, 장려상 7개 팀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대상을 수상한 한재민 씨는 "많은 청중들 앞에서 외국어로 발표를 한다는 것이 무척 긴장되고 떨렸지만 꾸준히 회화연습을 해 온 것이 큰 도움이 됐다"라며 "더욱 열심히 해서 일본에서 호텔리어로 성공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서영길 국제교류처장은 "이번 대회가 학생들에게 해외취업에 필요한 의사소통 능력과 취업 역량을 향상시키는 발판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제화 시대에 걸맞는 글로벌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상자 단체사진 /사진=구미대 제공
수상자 단체사진 /사진=구미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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